신한지주, 4분기 순이익 컨센서스 하회할 것-대신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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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12일 신한지주에 대해 희망퇴직 비용과 사모펀드 관련 충당부채 등 일회성 비용으로 작년 4분기 순이익이 컨센세스를 하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4분기 순이익은 컨센서스 6천324억원을 7.9% 하회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 등 핵심이익은 견조하나 희망퇴직 비용과 사모펀드 관련 충당부채 적립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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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대신증권은 12일 신한지주에 대해 희망퇴직 비용과 사모펀드 관련 충당부채 등 일회성 비용으로 작년 4분기 순이익이 컨센세스를 하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원을 유지했다.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작년 연간 이익은 4조1천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하는데 이는 지난 2020년 대비 21% 이상 증가한 수준"이라며 "지난해까지 유난히 내홍이 많았으나 4분기 충당부채를 마지막으로 올해 산뜻한 출발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했다.
이어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순이자마진(NIM) 개선으로 견조한 이익 증가가 예상돼 올해 분기 균등 배당과 더불어 좀더 전향적인 배당정책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4분기 순이익은 컨센서스 6천324억원을 7.9% 하회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 등 핵심이익은 견조하나 희망퇴직 비용과 사모펀드 관련 충당부채 적립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은행 기준 NIM은 전 분기 대비 5bp개선된 1.45%로 타행 대비 개선폭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NIM 뿐만 아니라 원화 대출 성장률도 마찬가지인데 신한지주는 지난 3분기까지 가계대출 성장이 가장 낮았다. 타행 대비 상대적으로 대출 여력이 높아 당 분기 원화대출 성장률은 전 분기 대비 3% 증가한 271조6천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했다.
그는 "정기적인 은행 희망퇴직 외 올해는 카드와 신한 라이프의 희망퇴직도 예정돼 있어 판관비는 1조8천억원으로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계열사 전체 희망퇴직 비용은 2천억원이 반영될 것으로 추정한다"며 "작년 불완전 판매와 관련한 충당 부채를 지속적으로 적립하고 있는데 당 분기에도 1천억 가량이 반영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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