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하 11도 맹추위..전국 곳곳 한파특보

이현수 2022. 1. 12.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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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이 영하권 날씨를 보인 지난 11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홍제천 인공폭포가 얼어있다. 사진=뉴시스

수요일인 오늘(12일) 아침은 경기북부와 강원내륙·산지에서 기온이 -15도 이하, 그 밖의 중부지방과 전북동부, 경상내륙에서는 -10도 이하로 떨어지며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습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중부내륙과 전북북동부, 경상도 일대에 한파특보가 내려졌습니다. 강원도에는 한파경보가 발효 중입니다.

오전 6시 기준 주요 도시의 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11도, 춘천 -15도, 강릉 -7도, 대전 -10도, 전주 -6도, 광주 -6도, 대구 -7도, 부산 -5도, 제주 3도입니다.

전국이 맑겠으나 낮 12시까지 전라서해안과 제주도에는 가끔 눈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충남서해안과 전남권서부에는 가끔 눈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 적설량은 울릉도·독도, 제주산지에서 5~15㎝입니다. 전라서해안, 제주(산지 제외)에서 1㎝ 내외의 눈이 쌓이겠고 충남서해안, 전남권서부(서해안 제외)에서는 0.1㎝ 미만 눈 날림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눈이 내린 지역에서 추위가 지속되면서 도로가 결빙되는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이현수 기자 so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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