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정 불만' 中 선수, 심판 안면 가격.. 출전 정지 1년

이솔 2022. 1. 12.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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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프로축구에서 한 선수가 심판을 폭행해 1년(12개월)의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다.

11일, 중국 슈퍼리그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다롄 FC의 임원 및 선수들에게 출장정지 및 벌금을 부과했다고 전했다.

경기 종료 직전 다롄FC 선수인 정룽(33)은 벤치에서 그라운드로 난입해 심판에게 경고(사후 '징계'로 조정)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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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다롄 FC 공식 웨이보

(MHN스포츠 이솔 기자) 중국 프로축구에서 한 선수가 심판을 폭행해 1년(12개월)의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다.

11일, 중국 슈퍼리그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다롄 FC의 임원 및 선수들에게 출장정지 및 벌금을 부과했다고 전했다.

관계자인 왕충은 5경기 출전금지-5만 위안의 벌금을, 류펑은 6경기 금지-6만 위안의 벌금이 부과되었으며, 37번 선수인 양하오위(21)는 12개월 자격정지와 20만위안의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사건의 이유는 페널티킥과 관련된 '심판 판정 불복종 및 폭행'이었다.

지난 8일, 중국 슈퍼리그 승격플레이오프 1차전에서는 갑급리그 소속 청두 룽청 FC가 슈퍼리그 소속 다롄 FC와 1-1로 비겼다.

사진=레드 청두 사우스 스탠드 공식 웨이보, 심판을 가격하는 양하오위

경기 종료 직전 다롄FC 선수인 정룽(33)은 벤치에서 그라운드로 난입해 심판에게 경고(사후 '징계'로 조정)를 받았다. 이어 다롄의 관계자인 류펑은 심판에게 거칠게 항의했으며, 다수의 관계자 및 선수들이 심판을 에워싸고 폭언과 협박성 항의를 펼치는 등 그야말로 '난장판'이 펼쳐졌다.

특히 이 과정에서 양하오위는 심판의 얼굴을 주먹으로 가격하며 직접적인 상해를 입힌 관계로 가장 심한 징계를 처분받았다.

다롄 FC는 이 사건으로 20만 위안이라는 벌금형에 처해졌으나 몰수패는 면했다. 지난 2004년 디나모 키예프-AS로마의 UCL 경기에서는 관중석에서 날아온 이물체에 맞고 심판이 쓰러지는 '심판 폭행' 사태로 경기중단-몰수패 처리를 받았던 바 있다.

한편 청두 룽청 FC에는 서정원 감독이 위치하고 있다. 그는 이번 시즌 2부리그에서 고전하던 팀을 상위권으로 끌어올리며 '승격 플레이오프'에 도전하고 있다.

아래는 중국 축구협회의 입장문 전문

사진=중국 축구협회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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