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쉬포드 부진 원인? 랑닉 감독 "나도 이유를 모르겠어"

한만성 2022. 1. 12.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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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닉, 좀처럼 경기력 회복 못 하는 래쉬포드에 대해 "훈련은 열심히 하던데..."

그러나 랑닉 감독은 "우리는 꾸준하게 래쉬포드에게 패스를 공급하고 있다"며, "또한, 우리는 그를 페널티 지역으로 침투하는 자원으로도 활용하고 있다. 공격수에게 자신감은 매우 중요하다. 이 때문에 공격수라면 꾸준한 득점력을 유지하거나 골을 몰아넣는 기세를 보여줄 수 있어야 한다. 당연히 래쉬포드가 득점력을 발휘한다면 그가 경기력을 회복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그러나 그가 계속 팀 훈련을 통해 노력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장기적으로는 경기력이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며 변함없는 신뢰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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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닉, 좀처럼 경기력 회복 못 하는 래쉬포드에 대해 “훈련은 열심히 하던데...”

[골닷컴] 한만성 기자 = 랄프 랑닉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감독도 영문을 알 수 없다는 반응이다. 부상에서 회복한 공격수 마커스 래쉬포드(24)가 복귀한지 두 달이 지났으나 경기력을 끌어 올리지 못하고 있다.

래쉬포드는 지난여름 어깨 부상을 이유로 수술대에 오르며 프리시즌과 정규시즌 초반을 전혀 소화하지 못했다. 이후 10월 복귀전을 치른 래쉬포드는 올 시즌 현재 컵대회를 포함해 15경기에 출전하며 감각을 회복할 만한 충분한 기회를 잡은 게 사실이다. 그러나 그의 올 시즌 성적은 15경기 3골 1도움에 불과하다. 게다가 래쉬포드는 단순한 기록뿐만이 아니라 경기력 자체가 저조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일각에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제이든 산초 등이 합류한 맨유 공격진에서 래쉬포드의 역할이 모호해진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랑닉 감독도 래쉬포드의 부진 원인에 대해 명쾌한 답을 내놓지 못했다. 그는 11일(현지시각)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래쉬포드가 부진한 이유를) 나도 잘 모르겠다. 그는 팀 훈련에서는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그가 최근 선발 출전 기회를 잡는 이유도 이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랑닉 감독은 “우리는 꾸준하게 래쉬포드에게 패스를 공급하고 있다”며, “또한, 우리는 그를 페널티 지역으로 침투하는 자원으로도 활용하고 있다. 공격수에게 자신감은 매우 중요하다. 이 때문에 공격수라면 꾸준한 득점력을 유지하거나 골을 몰아넣는 기세를 보여줄 수 있어야 한다. 당연히 래쉬포드가 득점력을 발휘한다면 그가 경기력을 회복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그러나 그가 계속 팀 훈련을 통해 노력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장기적으로는 경기력이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며 변함없는 신뢰를 보냈다.

한편 맨유는 올 시즌 현재 프리미어 리그에서 9승 4무 6패로 7위에 머물러 있다. 이미 7위 맨유와 리그 선두 맨체스터 시티의 격차는 승점 22점 차로 벌어졌다. 현재 맨유는 4위 아스널에도 승점 4점 차로 밀린 상태다. 맨유는 오는 16일 애스턴 빌라, 20일 브렌트포드를 연이어 상대하는 원정 2연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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