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③]권율 "전세계 뒤흔든 K콘텐츠, 꿈 같은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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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영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와 함께 그 어느 때보다 위상이 높아진 K-콘텐츠에 대한 자부심과 배우로서의 포부도 전했다.
그는 "이런 시대가 왔다는 건 배우들에게 정말 꿈 같은 이야기"라며 "당장 해외 진출에 목표를 두고 대단한 기회를 꿈꾸기 보단 K-콘텐츠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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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율은 최근 온라인을 통해 진행한 영화 '경관의 피'(감독 이규만, 제작 리양필름) 인터뷰에서 전 세계적인 K-콘텐츠 신드롬에 “놀랍고도 뿌듯하고 설렌다. 이런 시대에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는 게 영광스럽다”며 환하게 웃었다.
“대학교 1학년, 스무 살 때였어요. 21년 전 일이죠. 한 선배에게 ‘어떤 배우가 되고 싶냐’라고 물었더니 할리우드 진출이 목표라는 거예요. 그때만 해도 우스겟소리라고 생각했고, 속으로 ‘이 형, 사기꾼 아니야?’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그것이 현실이 됐어요. 그것도 우리 콘텐츠가 할리우드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리딩할 수 있는 시대가 온 거죠. 온전히 우리의 것으로요. 와…”
이어 “전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부끄럽지 않도록 더 치열하게 고민하고 더 많은 분들을 만난다는 마음으로 집중하고 노력해야 할 것 같다. 배우로서 많은 동기부여가 된다. 그만큼 책임감도 크다”며 겸손하게 말했다.
“대단한 목표를 세우는 것보다는 하루 하루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고 그것이 쌓여 언젠가 대단한 무엇을 만드는 게 아닐까 싶어요. 저 역시 늘 한결같은 마음 가짐으로 차곡차곡 밟아가고 싶어요.(웃음)”
'경관의 피'는 위법 수사도 개의치 않는 광역수사대 반장 강윤(조진웅 분)과 그를 감시하게 된 원칙주의자 신입경찰 민재(최우식 분)의 위험한 추적을 그린 범죄수사극이다. 권율은 극 중 접근 불가능 상위 1%만 상대하는 범죄자 나영빈을 연기했다.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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