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②]권율 "매일 운동+7끼 먹으며 12kg 증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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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존의 샤프한 이미지와는 다른 범접할 수 없는 묵직한 '빌런'이 되기 위해 무려 12kg를 증량했다.
그는 "그동안 날카롭고 샤프한, 예민한 빌런을 주로 해왔는데 이번에는 박강윤(조진웅 분), 최민재(최우식 분) 두 인물의 충돌 사이에서 건드릴 수 없는 묵직한 분위기를 강조하고 싶었다. 그래서 증량을 통해 무게감을 줬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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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율은 최근 온라인을 통해 진행한 영화 '경관의 피'(감독 이규만) 인터뷰에서 “이미 경험해본 빌런이지만 이번엔 스스로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었다”며 캐릭터 준비 과정에 대해 말했다.
그는 "그동안 날카롭고 샤프한, 예민한 빌런을 주로 해왔는데 이번에는 박강윤(조진웅 분), 최민재(최우식 분) 두 인물의 충돌 사이에서 건드릴 수 없는 묵직한 분위기를 강조하고 싶었다. 그래서 증량을 통해 무게감을 줬다"고 했다.
“조금은 퉁퉁하고 무겁고 공포감을 주는 느낌으로 쉽게 다가갈 수 없는 위치를 보여주고 싶었어요. 틈틈이 운동하면서 하루 식사를 6~7끼로 나눠 먹었죠. 운동으로 대사량을 올리고 4시간마다 알람을 맞춰 똑같은 양의 식사를 했어요. 감독님이 너무 각이 지지 않으면서도 살찐 느낌도 아닌 단단한 몸을 요구하셔서...기름진 음식은 전혀 먹지 못했죠. 갈수록 정신력으로 버텼어요.(웃음)”
이와 함께 “주변에서 덩치가 커지니 얼굴이 더 작아졌다고 하더라. 오히려 살이 빠졌다는 이야기도 많이 들었다. 은근히 기분이 좋더라. 기억에 남는 재미있는 에피소드"라며 미소 지었다.
“빌런 연기를 하며 고민이 될 때도 있었는데...감독님께서 맑은 얼굴 속 비균질적인 지점에서 ‘나영빈’을 봤다고 하시더라고요. 그게 큰 힘이 됐어요. 스스로를 볼 때도, 보여지는 일차원적인 이미지 뒤에 분명 또 다른 내면의 반전이 있으니까요. 그렇게 무너뜨리고, 확장시키고, 다른 부분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하고 상상하면서 캐릭터를 완성했어요.”(인터뷰③에 계속)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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