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0조' 뉴캐슬, 번리 우드 영입 임박..이적료 325억

박지원 기자 2022. 1. 1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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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2호 영입이 성사되기 직전이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12일(한국시간) "뉴캐슬은 번리의 크리스 우드와 계약을 맺을 것이다. 메디컬 테스를 준비하고 있다. 키어런 트리피어에 이어 2번째 영입 선수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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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2호 영입이 성사되기 직전이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12일(한국시간) "뉴캐슬은 번리의 크리스 우드와 계약을 맺을 것이다. 메디컬 테스를 준비하고 있다. 키어런 트리피어에 이어 2번째 영입 선수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또한, 유럽축구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뉴캐슬은 번리 우드의 릴리즈 조항의 전액을 지급할 것이다. 거래 금액은 2,000만 파운드(약 325억 원) 정도이며, 개인 합의는 이미 끝났다. 이번 주 안으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릴리즈 조항은 특정한 조건에 부합하는 상황이 오면, 지정한 금액에 타 구단으로 이적할 수 있는 것을 의미한다.

올 시즌 뉴캐슬은 변곡점을 맞이했다.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 컨소시엄이 새로운 주인이 됐다. PIF 수장인 모하메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의 추정 자산은 무려 3,200억 파운드(약 520조)다.

다만, 인수 시점에 뉴캐슬의 성적은 참담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강등권에 머물렀고, 현재도 19위에 위치 중이다. 이에 1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보강은 필수적으로 여겨졌다.

최근 1호 영입이 성사됐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뛰던 키어런 트리피어를 품는 데 성공했다. 계약 기간은 2년 6개월이며 이적료는 1,200만 파운드(약 195억 원)로 알려졌다. 시작을 좋게 알렸다.

이윽고 전방 공격수로 눈을 돌렸다. 뉴캐슬은 19경기 19득점으로 처참한 득점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EPL 내 최소 득점 4위에 해당한다. 검증된 자원이 필요했고, 번리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꾸준하게 올렸던 번리의 우드로 낙점했다.

뉴질랜드 폭격기로 불리는 우드는 잉글랜드 유스의 팀에서 경험을 쌓았다. 191cm 신장을 이용한 고공 폭격이 강점이다. 움직임은 다소 둔하지만, 신장을 내세운 포스트 플레이와 헤더 득점으로 팀에 도움을 주는 스트라이커다.

이적이 임박했다. 영국 복수 매체가 우드의 뉴캐슬행을 기정사실화했다. 이번 주 안에 공식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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