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2백만달러 클럽, 소렌스탐, 박인비 등 역대 14명. 올해부터 3백만달러 시대.

이신재 2022. 1. 12.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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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 골퍼들이 투어 상금 3백만 달러(한화 약 35억 8천만원) 시대에 들어선다.

US여자오픈과 CME 그룹 투어가 상금을 1백80만 달러와 2백만 달러로 대폭 올리기 때문이다.

2012년 소시에테 제네럴 대회에서 48만7천5백 달러, 캐나다 여자 오픈에서 30만 달러를 받는 등 그해 투어 상금 만으로 2백28만7천80 달러를 벌어 '2백만 클럽' 멤버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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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 골퍼들이 투어 상금 3백만 달러(한화 약 35억 8천만원) 시대에 들어선다.

2백만달러 클럽 5회 가입자 소렌스탐(왼쪽)과 4회 가입자 박인비.

US여자오픈과 CME 그룹 투어가 상금을 1백80만 달러와 2백만 달러로 대폭 올리기 때문이다.

US여자오픈은 2002년 31만5천 달러, 2008년 39만 달러, 2017년 90만달러를 거친 후 2019년 1백만 달러 시대를 열었다.

한 행 상금 1위 오초아(왼쪽)와 2위 고진영.

지난 해까지 여자 프로들은 2백만달러 시대에 머물렀다. 이를 넘어 선 것은 로레나 오초아와 고진영 둘 뿐이었다.

오초아는 2007년 4백36만4천9백94 달러(약 52억 1천 4백만원), 고진영은 2021년 3백50만2천1백61 달러(약 41억 8천만원)를 기록했다. 역대 한 시즌 최고 상금 1, 2위다.

당시 오초아는 1백만 달러 상금의 ADT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 한 해 투어 상금 역대 1위에 올랐다.

고진영은 CME 그룹 투어 챔피언 십에서 1백50만 달러, 파운더스 컵에서 45만 달러 등으로 3백만 달러를 넘겼다.

LPGA 사상 한 해 투어 상금 2백만 달러(약 23억8천9백만원)이상을 기록한 선수는 모두 14명 뿐이었다.

2000년 들면서 LPGA 우승을 도맡아 했던 아니카 소렌스탐과 그 뒤를 이은 로레나 오초아, 2010년대 LPGA를 점령한 박인비와 리디아 고, 2020년 전후 절정의 샷 감각을 터뜨린 아리야 주타누간과 고진영 등이 2회 이상 상금 '2백만달러 클럽'에 가입했다.

소렌스탐은 총 5회 2백만달러 이상의 상금을 챙겼다. 2001년부터 2005년까지 5회 연속 기록했으며 최고액은 2002년의 2백86만3천9백4 달러 였다.

박인비는 4회로 최다 부문 2위.

2012년 소시에테 제네럴 대회에서 48만7천5백 달러, 캐나다 여자 오픈에서 30만 달러를 받는 등 그해 투어 상금 만으로 2백28만7천80 달러를 벌어 ‘2백만 클럽’ 멤버가 되었다.

박인비의 최고액은 2015년의 2백63만11 달러. KPMG 챔피언십에서 52만5천 달러. 리코 여자 브리티시 오픈에서 46만4천8백17 달러를 챙겼다.

오초아와 리디아 고는 3회로 공동 3위. 상금 액수는 오초아가 단연 많다.

오초아는 2006년, 2007년, 2008년, 리디아 고는 2014년, 2015년, 2016년에 ‘2백만 클럽’에 가입했다.

오초아의 3년 상금 총액은 대략 1천만 달러 선이다.

리디아 고의 상금 최고액 연도는 2015년. 에비앙 챔피언십(487,500달러)과 캐나다 퍼시픽 여자 오픈(337,500달러)등에서 우승하며 2백80만8백2 달러를 벌어 들였다.

‘2백만 클럽’ 2회 가입자는 고진영과 아리야 주타누간. 주타누간은 2016년, 2018년이고 고진영은 2019년, 2021년이다.

1회 가입자는 이정은, 박성현, 김세영과 캐리 웹, 수잔 페테르센, 넬리 코르다. 스테이시 루이스, 야니 탕 등 8명이다.

‘2백만 달러 클럽’ 최다 가입 회원국은 대한민국. 박인비 등 총 5명으로 압도적 1위다. 가입횟수 역시 9회로 가장 많다.

리디아 고 까지 합하면 6명에 12회이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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