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중매 쏟아져" '前부인 언급' 배도환, 과거 방송 재조명..결혼업체에 '적극' [어저께TV]

김수형 2022. 1. 12.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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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돌싱포맨’에서 배도환 집을 찾아 방송 후 중매가 쏟아진 근황을 전한 가운데 , 그가 과거 방송에 출연해 결혼정보 업체 회사를 찾은 모습이 재소환됐다. 

11일 SBS 예능 ‘신발벗고 돌싱포맨’에서 ‘돌싱포맨’이 배도환 집을 찾았다.

이날 배도환은 현재 어머니와 함께 생활 중인 근황을 전했다. 이어 배도환은 “방송에서 중매 얘기 나가고 전화 100통을 받았다”며 “심지어 어떤 어머니가 딸을 데리고 왔다”며  딸이 배도환의 팬이었다고 했다. 선을 봤는지 묻자 배도환의 친모는 “어머니가 딸을 도환이에게 주고 싶다고 해, 딸은 마흔 다섯살”이라ㅏ고 했고 모두 “딱 좋다 감사하다고 하고 만나라”며 만남을 부추겼다.

그러자 배도환은 “미쳤나”고 버럭하며 “느닷없이 그렇게 만나자는데 어떻게 알고  만나냐”며 뜻밖의 철벽남 모습을 보였다.모두 “뭘 의심하냐”며 답답해 하자, 배도환은 “지난번에도 그러다가 그렇게 된 것”이라며 첫 결혼의 실패를 언급했다. 배도환은 “장가보내기 프로그램 나갔다가 첫눈에 반해가지고 결혼한 것, 그때야말로 신중하지 못 했다”고 후회했다. 12명을 만나게 해준다는 프로였으나 첫번째에 꽂혔다고. 배도환은 “이제 소개시켜서 만나는게 싫다”며 트라우마가 생긴 모습을 보였다.

이에 결혼 정보회사에 등록을 해보라고 하자, 올해 58세인 그는 “많이했다”고 했다. 멤버들은 “근데 왜 선보면 잘 안 될까”라며 궁금해하자, 배도환 친모는 아들의 맞선 실패이유에 대해 “예전에 재력녀와 맞선을 보기도 해, 나보다 괜찮은 남자 많을 텐데 왜 하필 나를 만나냐고 더 좋은 곳 골라서 잘 살라고, 본인은 부족하다더라”면서 지나친 배려를 언급, 배도환은 “돈을 앞세우니 기분 상했다”며 자격지심을 보이기도 했다.

이어 배도환 친모는 “아들은 딱 사람이 마음에 들어야한다, 엄청 까다롭다”고 하자 배도환은 민망한 듯 “언제부터 내 결혼에 대해 방송에서 관리하나”고 말을 돌렸고 배도환 친모는 “해주면 고맙지, 다 알게돼서 사람도 오는게 좋다”고 말하며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그러면서 “우리아들 인물 참 괜찮은데, 내 새끼라 그런지 너무 잘생겼다”며 아들 외모가 1등이라 자랑했다.

멤버들은 앞서 배도환이 ‘혼인신고 안해서 이혼한거 아니다’라고 말했던 것을 언급하며 어머니도 같은 생각인지 물었다.이에 친모는 “이혼한 적 없다,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 (아들은) 돌싱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아들이 재혼할 수 있을지 질문엔“올해 안에 재혼할 수 있을 것 내 예감이 그렇다”면서 “기도를 했는데 응답이 왔다, 설 전에 장가갈 것”이라며 희망을 담았다.

미래의 며느리에게 영상편지를 써보자고 했다. 배도환 친모는 “올해 안에 며느리 들어온다는데 만약에 온다면 내가 잘 해줄게 밥도 살림도 안 시킬 테네 그저 네 신랑(아들)과 잘 살아달라”면서 어머니의 마음이 느껴지는 메시지에 모두를 울컥하게 했다. 이어 퀴즈 맞혀 100만원 받은 상금에 대해서도 “너 선보러 다닐 때 써라”며 오로지 아들만 생각하는 모습. 배도환은 “재혼 하고싶지만 만날 시간 없다 “며 난감해했다.

멤버들은 “어머니에게 선서를 부탁하겠다”며 문항을 전달했다. 첫번째는 재혼을 재촉하지 않겠단 문항에 이어, 두번째는아들이 돌싱인 것 부끄러워하지 않겠다는 것이었다. 배도환 친모는 “기가막히네, 이것도 부끄럽다”면서아들에게 잔소리하지 않겠다는 문항엔 “장가가면 잔소리 안 하겠다”고 했고, 아들이 또 돌싱돼도 이해하고 응원하겠다는 문항엔“이게 제일 별로다”며 마음에 안 든 모습이 웃음 짓게했다.

결국 멤버들은 “도환이 형 방송도 많이하길, 올해 좋은 일 많이 기대해보자”며 재혼할 수 있길 응원했다.   

이 가운데 지난해 3월에 방송된 MBN 예능 ‘현장르포 아침세상’에서 재혼을 꿈꾸는 배도환이 재조명됐다. 어머니는 자신을 배제하고 결혼하라고 했으나 배도환은  결혼해서도 어머니를 모시고 싶은 모습.

하지만 그는 “한번 그런일 있고, 여자에게 다가가고 싶지 않았다”며 결혼하고 3일만에 별거해 헤어지게 된 아픈 기억을 꺼냈다. 2002년 파혼 후 충격받은 그는 일에만 몰두했다고.  이젠 어머니를 위해서라도 재혼에 대한 마음을 내비췄다.  이어 결혼정보업체를 찾은 모습이 그려졌다.

본격적으로 짝을 찾기 위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았고 2세에 대한 마음도 내비췄다. 결혼에 성공할 날이 올 수 있을지 많은 이들도 배도환의 재혼을 응원했다.

/ssu08185@osen.co.kr

[사진]‘돌싱포맨’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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