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도환 母 "아들, 재력+명예 갖춘 여성도 거절..엄청 까다로워"

김가영 2022. 1. 12.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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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배도환의 어머니가 소개팅에 소극적인 아들의 모습을 안타까워했다.

배도환은 "지난 번 방송 출연 후 중매 제안이 쏟아졌다"고 말했고 배도환의 어머니는 "어떤 어머니가 딸을 데리고 왔다. 딸이 (배도환) 팬이라고 한다. 그 어머니가 딸을 소개해주고 싶다고 했다. 45살이었다"고 말했다.

멤버들이 만나지 않은 것을 질타하자 배도환은 "지난번에도 그러다가 그렇게 된 거다"고 발끈했고 배도환의 어머니는 "그때는 MBC에서 소개를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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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포맨’(사진=SBS)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배도환의 어머니가 소개팅에 소극적인 아들의 모습을 안타까워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에서 멤버들은 배도환의 집을 찾았다.

배도환은 “지난 번 방송 출연 후 중매 제안이 쏟아졌다”고 말했고 배도환의 어머니는 “어떤 어머니가 딸을 데리고 왔다. 딸이 (배도환) 팬이라고 한다. 그 어머니가 딸을 소개해주고 싶다고 했다. 45살이었다”고 말했다.

이 말에 멤버들은 “그럼 땡큐다”고 배도환을 부추겼고 배도환은 “미쳤느냐. 느닷없이 그렇게 만나자는데 내가 어떻게 알고 만나냐”고 거절한 이유를 설명했다.

배도환의 어머니는 “그 딸이 선 보라고 하면 안나가는데 (배도환이랑)선 볼래? 하니까 나간다고 했다더라”고 아쉬워했다.

멤버들이 만나지 않은 것을 질타하자 배도환은 “지난번에도 그러다가 그렇게 된 거다”고 발끈했고 배도환의 어머니는 “그때는 MBC에서 소개를 했다”고 전했다.

배도환은 첫 결혼을 떠올리며 “배도환 장가보내기라고 해서 나갔다가 첫눈에 반했다”면서 “거기서 12명을 만나게 해준다고 했는데 첫번째 꽂힌거다. 그래서 소개시켜서 만나는 게 싫다”고 털어놨다.

이상민은 배도환의 어머니에게 “선 자꾸 보고 잘 안되는 거 보면 속상하지 않느냐”고 배도환의 어머니는 “말 해도 되느냐”라며 “재산도 있고 명예도 높고 그런 집을 만나면 ‘나보다 나은 남자가 많은데 왜 나를 만나느냐. 더 좋은 집으로 골라서 가서 잘 살아라. 나는 부족하다’고 한다”고 안타까워했고 배도환은 “돈을 앞세우니까 싫더라”고 말했다. 배도환의 어머니는 아들을 보고 “얘 이렇게 봐도 엄청 까다롭다”고 걱정했다.

김가영 (kky120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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