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S] 바람만 불어도.. 2030도 덮친 통풍 예방법은

김윤섭 기자 2022. 1. 12.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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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통풍으로 불리는 질환은 이름 그대로 바람만 스쳐도 고통스러운 병이라는 의미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과거에 통풍은 술을 즐기는 중년 남성에게 흔한 질병으로 인식됐다.

특별히 다친 일도 없는데 엄지발가락 등의 관절이 붓거나 열이 나고 빨갛게 변하면 통풍 초기 증상 일수 있어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이때는 통풍 결절을 제거하는 수술까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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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 남성을 대표하는 질환이었던 통풍이 젊은 세대로 확대되고 있다./사진=이미지투데이
이른바 통풍으로 불리는 질환은 이름 그대로 바람만 스쳐도 고통스러운 병이라는 의미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과거에 통풍은 술을 즐기는 중년 남성에게 흔한 질병으로 인식됐다. 하지만 최근 식습관 변화, 음주량 증가, 운동 부족 등으로 인해 젊은 층에서의 발병률도 빠르게 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최근 5년간 통풍 진료환자는 총 213만명, 진료비는 총 9153억원이다. 특히 20대 통풍 환자 진료 수는 2016년 대비 61.7%, 30대는 38.1% 증가하며 2030세대 통풍 환자가 많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통풍은 대표적인 대사질환의 하나로 요산이 관절이나 관절 주변에 과다 침착해 다양한 증상을 보이는 질환이다. 기저질환, 생활습관 등 다양한 요인들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요 원인으로는 퓨린 대사에 관여하는 효소의 기능 장애, 과음, 운동과다, 고혈압, 갑상선기능 저하증, 임신중독증 등이다.

전 세계적으로 0.5~10%의 유병률을 보이고 있으며 한국은 약 2~3%정도다.

통풍의 통증은 갑자기 극심하게 찾아오다가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는 경우가 많다. 또 초기에는 증상이 겉으로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다. 증상은 아직 나타나진 않지만 혈액 속에 요산 수치가 점차 높아지는 과정이다.

병이 악화되면 주로 엄지발가락의 뿌리, 발목 관절 부위, 뒤꿈치, 손목, 손가락 등에 극심한 통증이 나타난다. 통증으로 인해 밤잠을 설치거나 아침에 걸음을 걷기 어렵다는 경우도 있다. 초기 증상이 나타날 때 진통제를 복용하면 통증이 사라지는 경우가 많아 통풍인 줄도 모르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최근 늘고 있는 젊은 통풍 환자의 경우 발목 통증을 동반하는 사례가 종종 있다. 특별히 다친 일도 없는데 엄지발가락 등의 관절이 붓거나 열이 나고 빨갛게 변하면 통풍 초기 증상 일수 있어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통풍 초기 증상이 나타났을 때 요산 조절 치료를 받지 않고 방치하게 되면 관절 주위에 통풍 결절이 생기는 만성결정통풍관절염으로 진행된다.

몸에 쌓인 통풍 결절이 지속되면 만성적인 관절 통증과 관절내 조직의 손상, 관절의 변형까지도 야기할 수 있다. 이때는 통풍 결절을 제거하는 수술까지 필요하다.

만성 통풍으로 이어지게 되면 요산 수치를 떨어뜨리기 위한 약물을 복용해야 한다. 요산을 떨어뜨리는 약을 통해 혈중 요산의 수치를 기준치 이하로 유지하는 치료다. 통증이 사라졌다고 약을 끊게 되면 통풍이 재발 할 수 있어 꾸준한 약의 복용이 매우 중요하다.

치료와 함께 가장 중요한 것은 식습관과 생활습관의 개선이다. 우선 체중이 많이 불어있는 상태라면 표준 체중까지 감량하는 것이 좋다. 식사는 과식을 피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체중을 관리해야 한다.

술도 끊어야 한다. 술의 종류의 상관 없이 알코올 성분 자체가 체내 요산량을 증가시키기 때문이다. 또 당분이 많이 포함된 탄산음료, 청량음료나 고기류도 가급적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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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섭 기자 angks67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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