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시즌 346경기' 이스코, 레알에서 끝을 알고 있다

박지원 기자 2022. 1. 12.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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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수 본인도 시간이 끝나감을 알고 있다.

스페인 '풋볼 에스파냐'는 12일(한국시간) "이스코의 계약이 만료되어가는 가운데, 그는 자신의 미래를 이미 알고 있다. 이스코의 시간은 거의 끝났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이스코는 올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끝나며 새로운 클럽을 찾아 나서야 한다. 남은 시즌은 레알 마드리드에서 보낼 것이며 종료 후 짐을 쌀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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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선수 본인도 시간이 끝나감을 알고 있다.

스페인 '풋볼 에스파냐'는 12일(한국시간) "이스코의 계약이 만료되어가는 가운데, 그는 자신의 미래를 이미 알고 있다. 이스코의 시간은 거의 끝났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이스코는 올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끝나며 새로운 클럽을 찾아 나서야 한다. 남은 시즌은 레알 마드리드에서 보낼 것이며 종료 후 짐을 쌀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이스코는 말라가에서 두각을 보이며 슈퍼스타로 성장했다. 스페인 라리가에서 2011-12시즌 5골 5도움, 2012-13시즌 9골 1도움을 기록했으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진출을 이끌기도 했다.

2012년엔 골든 보이도 수상하며 세계 최고의 유망주로 평가받았다. 이에 주가는 나날이 상승했고, 2013년 여름 레알이 3,000만 유로(약 405억 원)를 지급하며 품에 안는 데 성공했다. 당시 계약 기간은 5년이었다.

레알과 함께 날갯짓을 더욱 활짝 폈다. 데뷔 시즌부터 UCL과 코파 델 레이에서 정상에 올랐다. 공식전 기록은 53경기 11골 7도움이었다. 이후에도 2017-18시즌까지 라리가에서 꾸준히 30경기 이상 출전을 통해 입지를 다졌다.

그러다 지네딘 지단 감독의 2기부터 기회를 잃기 시작했다. 2019-20시즌, 2020-21시즌 각각 라리가에서 1,186분, 897분 출전에 그쳤다. 공격 포인트도 급감했으며 잦은 부상도 존재했다. 올 시즌엔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는데, 변함은 없었다.

이스코의 마지막 계약 연장은 2017년 9월이 마지막이었다. 2022년 6월까지로 곧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리게 된다. 레알에서 재계약 제의는 없는 상태이며 떠나는 것이 유력하다. 매체에 따르면 선수 본인도 이를 인지하고 있다.

이후 행선지로 이탈리아 세리에A의 피오렌티나, 같은 리그 내 바르셀로나 등 수많은 이적설이 터지고 있다. 하지만 모두 가능성이 작은 것으로 알려졌다. 어찌 됐든 레알에서의 생활은 더 이상 이어갈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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