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원 "♥박미선과 30년 전 신혼여행 15박16일, 크루즈 여행" (돌싱포맨)[결정적장면]

유경상 2022. 1. 12.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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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원이 의외의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1월 11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개그맨 이봉원, 박준형이 출연했다.

이봉원은 "예상 못할 때 한 번 치는 게 좋은 거다"고 아내 박미선의 마음을 사로잡은 이벤트 비법을 말하며 "개그맨들이 보통 신혼여행 3박 4일 많이 갈 때 15박 16일을 다녀왔다. 방송 다 펑크 내고. 30년 전에 크루즈를 탔다"고 박미선과 신혼여행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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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원이 의외의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1월 11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개그맨 이봉원, 박준형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봉원은 7번 사업 실패에 빚 7억을 졌지만 아내 박미선에게 손을 벌리지 않고 일을 해서 직접 갚았다고 말했다. 다만 이봉원은 박미선에게 생활비를 주지 못했다며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고, 돌싱포맨 탁재훈 임원희 이상민 김준호는 그런 사고에도 어떻게 가정을 지켰는지 궁금해 했다.

이에 박준형은 이봉원 박미선 부부의 유명한 일화라며 “희극인 체육대회에 가서 봉원이 형이 낮에 술을 좀 드셨다. 사귀는 걸 모르는데 버스에서 마이크를 잡고 ‘미선이 데리고 와, 미선이가 보고 싶다, 미선이를 좋아한다’ 거기서 발표한 거다. 사람들이 깜짝 놀랐는데 그게 멋있었다고 한다. 창피한데 멋있는 거 있잖아”라고 밝혔다.

이봉원은 “예상 못할 때 한 번 치는 게 좋은 거다”고 아내 박미선의 마음을 사로잡은 이벤트 비법을 말하며 “개그맨들이 보통 신혼여행 3박 4일 많이 갈 때 15박 16일을 다녀왔다. 방송 다 펑크 내고. 30년 전에 크루즈를 탔다”고 박미선과 신혼여행도 털어놨다.

김준호는 “이벤트가 세다”며 감탄했고, 이봉원은 “예상 못하는 것”을 강조했다. 탁재훈이 “사업실패도 예상 못했죠?”라고 너스레를 떨자 이봉원은 “반전이지. 사람은 반전 매력이 있어야 한다”고 응수했다. (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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