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이 곧 붕세권"..롯데온, 온라인 겨울 간식 수요 급증

신민경 기자 2022. 1. 1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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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길거리 겨울 간식 맛보기가 어려워지자 붕어빵과 호빵 수요가 온라인으로 이동했다.

롯데온은 붕어빵, 군밤, 호떡 등 겨울철 간식을 온라인에서 구매하거나 재료와 기계를 구입해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간식류 중에서도 붕어빵과 호빵 등의 매출은 3배가량 증가했고 맛밤과 맛고구마 등의 매출은 5배 이상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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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붕어빵·호빵 등 겨울 대표 간식 온라인 수요 증가
롯데온 19일까지 '겨울 테마 디저트' 기획전..붕어빵·호빵·아이스크림 등 최대 30% 할인
롯데온은 겨울철 간식을 온라인에서 구매하거나, 재료와 기계를 구입해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는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롯데온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신민경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길거리 겨울 간식 맛보기가 어려워지자 붕어빵과 호빵 수요가 온라인으로 이동했다.

롯데온은 붕어빵, 군밤, 호떡 등 겨울철 간식을 온라인에서 구매하거나 재료와 기계를 구입해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실제 롯데온의 '과자·간식' 매출은 지난해 11월부터 크게 늘어나 12월 역대 최고 매출을 달성했다. 지난해 12월 과자·간식 매출은 전년 대비 약 3배 늘었다. 간식류 중에서도 붕어빵과 호빵 등의 매출은 3배가량 증가했고 맛밤과 맛고구마 등의 매출은 5배 이상 늘었다.

올해 1월 진행한 겨울 간식 행사도 높은 호응을 얻었다. 지난 3일에는 삼립 호빵 할인 행사를 진행해 단품으로 1000만원 매출을 올렸다. 지난 6일 행사를 진행한 '냉동 붕어빵' 상품은 첫 판매를 시작한 지난해 2월 대비 2배 이상 매출을 올리며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집에서 간식을 직접 만들어 먹는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관련 용품 매출도 늘었다. 붕어빵과 와플을 만들 수 있는 '와플 메이커'과 빵틀과 베이킹 팬 등 베이킹 용품의 매출이 각 2배 이상 증가했다. 오븐은 약 30% 늘어났다. 특히 와플 기계는 최근 유행하고 있는 디저트 '크로플'(크로와상 생지를 와플 기계에 넣어 만든 디저트)의 인기가 치솟으며 상품을 찾는 고객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트렌드가 지속되자 롯데온은 '겨울 테마 디저트' 기획전을 진행한다. 오는 19일까지 붕어빵, 호빵, 나뚜루 등 디저트 상품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 Δ한입 미니 붕어빵(1kg) Δ삼립 호빵 토종효모 단팥+야채호빵(20개) Δ빙그레 붕어싸만코(24개) 등이 있다.

smk503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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