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러 "손흥민과 케인의 토트넘, 아스날 대신 4위 차지할 것"

2022. 1. 12.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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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프리미어리그 개인 통산 최다골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시어러가 손흥민과 케인이 포진한 토트넘의 공격력을 높게 평가했다.

영국 미러는 11일(한국시간)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순위 경쟁에 대한 시어러의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토트넘은 콘테 감독 부임 후 최근 프리미어리그에서 8경기 연속 무패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토트넘은 10승3무5패(승점 33점)의 성적으로 6위를 기록 중인 가운데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 획득이 가능한 4위에 위치한 아스날(승점 35점)을 승점 2점 차로 추격하고 있다. 토트넘은 아스날보다 2경기를 덜 치른 상황이다.

시어러는 "아르테타 감독의 아스날은 정말 인상적"이라면서도 "콘테 감독은 토트넘을 맡았고 케인과 손흥민이 전방에서 활약한다. 토트넘이 4위에 오를 것이라고 생각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손흥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8골을 터트리며 팀내 최다 득점을 기록 중이다. 지난 6일 열린 첼시와의 2021-22시즌 카라바오컵 4강 1차전 이후 근육 부상을 당한 손흥민은 최소 2주 이상 재활이 필요하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공백 속에 이번달 동안 아스날, 레스터시티, 첼시를 잇단 대결을 앞두고 있다.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 7위에 머물렀던 토트넘은 3시즌 만의 탑4 진입과 함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 획득을 노리고 있다.

시어러는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쟁에선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우세를 점쳤다. 프리미어리그 선두 맨시티는 17승2무2패(승점 53점)의 성적으로 2위 첼시(승점 43점)에 승점 10점 차로 크게 앞서 있다.

시어러는 "시즌 시작전에 첼시가 우승후보라고 이야기했지만 어려운 상황"이라며 "맨시티의 과르디올라 감독은 정말 놀랍다. 선수들로부터 최상의 결과를 이끌어 낸다. 많은 좋은 선수들과 함께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기량이 뛰어난 선수들은 매주 경기를 뛰는 것을 원하고 그런 점을 조절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맨시티를 이길 수 있는 팀은 없다고 생각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토트넘의 손흥민과 케인.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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