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선 "♥류수영, '편스토랑' 덕분에 집에서 60번도 요리"(옥탑방)[어제TV]

송오정 2022. 1. 12. 05: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하선, 권율이 털털하면서도 엉뚱한 매력으로 옥탑방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1월 11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162회에 배우 박하선, 권율이 출연했다.

'옥탑방 문제아들'이 배우들 사이에서 '순한맛 예능'으로 불린다는 말에 박하선은 배우 정상훈에게 추천을 받았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송오정 기자]

박하선, 권율이 털털하면서도 엉뚱한 매력으로 옥탑방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1월 11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162회에 배우 박하선, 권율이 출연했다.

'옥탑방 문제아들'이 배우들 사이에서 '순한맛 예능'으로 불린다는 말에 박하선은 배우 정상훈에게 추천을 받았다고 말했다. 박하선은 "정상훈 씨도 얘기해주셨다. 겁내지 말고 나가보라고 얘기하시더라"고.

15년간 밀크남으로 불렸다는 권율은 "제가 좀 하얗고 데뷔 때 했던 연기들이 말랑말랑한 역할이 많았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별명은 밀크남인데 실제 성격은 어떻냐는 질문에 "실제론 제가 유당불내증이 있다. 락토프리 제품만 마실 수 있다"라며 엉뚱한 면모를 드러냈다.

'밀크남'이란 수식어도 감사하지만, 더 많은 배역 욕심에 악역에도 도전했다는 권율은 "일부러는 아니지만 스펙트럼을 넓히기 위해 더 많은 도전을 했던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드라마 '며느라기' 대본을 읽다가 화가나서 대본을 던져버렸다는 박하선은 "그런데 시즌1이 잘 되지 않았나. 시즌2 대본도 또 화나서 던졌다. 그래서 '이건 된다. 대박이다' 싶었다. 제가 화나면 대박나더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실제로 어떤 며느리냐는 말에 "저도 할말 잘 못했는데 연차도 지나면서 정말 잘지내는데, 웃으며 할말은 하게 됐다. 어머니도 웃으면서 넘어가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웃으며 시어머니를 맞받아치는 캐릭터 연기로 웃음을 자아냈다.

출산 후 복귀에 남편 류수영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는 박하선은 "2년 동안 아이만 보지 않았나. 답답한 부분도 있지 않나. 복귀하고 일이 많아졌을 때, 밥도 잘 해주고 애도 잘 봐주고 그런 게 고맙더라"며 마음을 전했다.

사랑꾼 남편 류수영이 예능 '편스토랑'에 출연하는 것과 관련해 "덕분에 거의 집에서 60번도 더 테스트를 해야한다. 거의 점령을 했다. 이때다 싶어서 자연스럽게 주방을 넘겼다"라고 말했다. 다만, 같은 메뉴를 여러 번 먹어야 한다며 웃었다.

문제 맞히기에 앞서 권율은 자신의 별명이 '율키백과'란 점을 내세워 "하선 씨보다는 잘 맞추지 않을까"라며 장난치자, 박하선은 "저는 '골든벨' 출신이다. 30문제 넘게 풀었었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건배사 퀴즈와 관련해, 박하선은 자신의 주량이 2병 정도라며 "코로나19 때문에 집에서 와인 한 잔씩 하고 자는 것 같다"라고 밝혔다. 간도 건강한 편이라 술에 금방 취하더라도 1~2시간 만에 금방 깨는 편이라고. 또한 소주에 어울리는 최고의 안주로 '물'을 꼽아 진짜 주당 면모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방탄소년단(BTS) 팬 아미지만, 최근엔 일부러 관심을 많이 두고 있지 않다는 박하선은 "남편이 처음 아미라고 얘길해서 너무 기사가 나서 부담스러울까봐 조용하게 응원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아미가 된 계기로는 BTS 영상을 보는 딸을 따라 영상을 보다가 푹 빠져 아미가 됐다고.

그러면서 핸드폰 케이스, 핸드폰 충전기, 목베개 등등 다양한 BTS 굿즈를 소유하는 등 열혈 아미임을 인증했다.

(사진=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뉴스엔 송오정 songojung@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