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결해라 특명 받았던' 문선민, "더블과 10-10 달성 목표" [오!쎈완주]

우충원 2022. 1. 12.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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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결하라고 하셨던 감독님 짐 덜어 드리고 싶었다".

지난해 7월 국군체육부대(김천 상무)에서 전역해 전북에 복귀한 문선민은 팀에 보탬이 되어야 한다는 강한 의지를 갖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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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완주, 우충원 기자] "해결하라고 하셨던 감독님 짐 덜어 드리고 싶었다".

지난해 7월 국군체육부대(김천 상무)에서 전역해 전북에 복귀한 문선민은 팀에 보탬이 되어야 한다는 강한 의지를 갖고 있었다. 팀 상황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어려움이 많았다. 문선민 복귀하기 전 연패에 빠졌고 팀은 어려웠다. 하지만 문선민이 복귀하면서 달라졌다. 

하지만 문선민은 힘겨운 시즌을 보냈다. 장기부상으로 어려움이 많았고 대상포진까지 겹치면서 경기서 정상적인 컨디션을 보이지 못했다. 하지만 부상을 이겨낸 문선민은 팀 우승을 위해 뛰었고 전북은 우승을 차지했다. 

새로운 시즌을 준비하고 있는 문선민과 11일 전북 완주 봉동 클럽하우스에서 인터뷰를 실시했다. 

문선민은 "지난해 복귀했을 때 집에 돌아온 것 같은 느낌이었다. 선수들과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우승을 차지했다. 다만 팬들과 함께 우승의 기쁨을 나누지 못한 것은 아쉽다"라면서 "지난 시즌 장기 부상으로 어려움이 많았다. 후유증까지 겹쳐서 힘들었다. 하지만 빨리 적응하면서 팀에 보탬이 되어 다행이었다"라고 말했다. 

김상식 감독과 함께 했던 시즌에 대해 문선민은 "제가 팀에 합류했을 때 좋은 형편이 아니었다. 그 때 감독님께서 '해결해야 한다'고 주문 하셨다. 감독님께 보답하고 싶었다. 짐을 덜어 드리고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또 문선민은 "올 시즌 훈련을 시작한 지 얼마되지 않았기 때문에 새로운 출발을 하고 있다. 새로운 목표는 KBK와 함께 호흡을 맞춰 좋은 성과를 만드는 것이다. 그 이상의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문선민은 새로운 시즌 더블과 함께 2019년 달성했던 기록을 다시 만들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팀의 더블이 가장 중요한 목표다. 그리고 2019년 달성했던 10-10을 달성하고 싶다.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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