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내동 밝히는 '별빛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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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의 어두침침했던 구도심 일대가 반짝이는 '별빛거리'로 재탄생했다.
구는 성내동 천호대로변 인근 구도심 거리의 경관 개선을 위해 지난해 7월부터 별빛거리 조성에 착수해 최근 국내 최장인 '성안별길' 조성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1·2차로 강풀만화거리 250m, 천호옛길 롯데시네마 앞 200m 구간을 조성한 뒤, 지난달 주꾸미골목 150m 구간을 확장해 이면도로 구간으로는 국내 최장인 총 600m 구간의 별빛거리가 완성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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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벽화 등 거리특화 지속 추진
서울 강동구의 어두침침했던 구도심 일대가 반짝이는 ‘별빛거리’로 재탄생했다.
구는 성내동 천호대로변 인근 구도심 거리의 경관 개선을 위해 지난해 7월부터 별빛거리 조성에 착수해 최근 국내 최장인 ‘성안별길’ 조성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1·2차로 강풀만화거리 250m, 천호옛길 롯데시네마 앞 200m 구간을 조성한 뒤, 지난달 주꾸미골목 150m 구간을 확장해 이면도로 구간으로는 국내 최장인 총 600m 구간의 별빛거리가 완성된 것이다. 이 지역은 오래된 주택이 밀집한 골목이다. 이전에 이미 강풀 작가의 만화벽화 50점으로 거리를 꾸며 만화 특화거리로 조성했다.
구는 이와 함께 ▲천호역·강동역 진입사인체계 강화 ▲대형 조형 벽화 설치 ▲야간경관 특화 ▲골목 개선 ▲대문 교체 등 다각적인 거리 특화와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들은 이달 말 모두 완료될 예정이다. 어두침침했던 골목길이 지역 명소로 거듭나 지역 상권이 회복되는 등 거리가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주민들은 기대하고 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이번 성안별길 확장 사업으로 지역이 밝아진 것은 물론 방문하는 사람들이 눈에 띄게 늘어 사업효과를 확실히 체감할 수 있었다”며 “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도시경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심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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