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만원 돌파' KB금융, '금융 대장주' 탈환.. 카뱅은 시총 14위로 '뚝'

조승예 기자 2022. 1. 12.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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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이 3년8개월 만에 6만원대를 돌파하면서 '금융 대장주' 자리를 탈환했다.

지난해 8월 상장 이후 대장주 자리를 지키던 카카오뱅크는 3거래일 연속 하락하면서 코스피 시가총액 15위로 밀려났다.

지난 3일까지만 해도 시총 28조819억원으로 10위 자리를 지키던 카카오뱅크는 6거래일 만에 4계단이나 내려왔다.

 지난 3일까지만 해도 15위에 머물렀던 KB금융의 시가총액은 24조9485억원으로 불어나며 코스피 시총 12위에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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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이 3년8개월 만에 6만원대를 돌파하면서 '금융 대장주' 자리를 탈환했다. 지난해 8월 상장 이후 대장주 자리를 지키던 카카오뱅크는 3거래일 연속 하락하면서 코스피 시가총액 15위로 밀려났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카카오뱅크는 전거래일 대비 1750원(3.42%) 하락한 4만93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오전 9시55분쯤 4만9200원까지 떨어지며 상장 이후 사상 최저가를 기록했다. 지난해 8월18일 기록한 사상 최고치(9만4400원)와 비교했을때 절반 수준이다.  

카카오뱅크의 시가총액은 23조4491억원으로 코스피 시총 14위로 밀려났다. 최근 고점(44조8550억원) 대비 21조원 넘게 증발했다.  

카카오뱅크는 상장 첫날 시가총액 순위 11위에 안착하며 '금융 대장주'에 올랐다. 당시 대장주였던 KB금융은 19위였다. 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지난해 8월18일에는 시총 9위까지 진입했다. 지난 3일까지만 해도 시총 28조819억원으로 10위 자리를 지키던 카카오뱅크는 6거래일 만에 4계단이나 내려왔다. 

김수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전일 카카오뱅크가 크게 하락한 이유는 케이뱅크 상장 가능성 대두, 테크 주식 조정의 영향"이라며 "여기에 카카오, 네이버 등 테크 주식의 주가 조정이 카카오뱅크 주가에 영향을 줬다"고 분석했다. 

카카오뱅크가 주춤한 사이 KB금융은 상승세를 타면서 '금융 대장주' 자리를 꿰찼다. KB금융은 전거래일 대비 2200원(3.81%) 오른 6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6만원대를 기록한건 지난 2018년 5월3일 이후 3년8개월 만에 처음이다. 

지난 3일까지만 해도 15위에 머물렀던 KB금융의 시가총액은 24조9485억원으로 불어나며 코스피 시총 12위에 등극했다. 카카오뱅크의 상장으로 내줬던 '금융 대장주' 자리도 5개월 만에 돌려 받았다.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2021년 KB금융의 실적은 매 분기 1.2조원을 상회하며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줬다"면서 "기말 배당 2220원을 전망하고 있으며 자본 여력이 가장 우수한 금융지주인 만큼 현물 배당 외 전향적인 배당정책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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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예 기자 csysy2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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