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오레 이탈? 황희찬 등 훌륭한 선수들 있어" 울브스 소식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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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다마 트라오레가 울버햄튼을 떠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몰리뉴 뉴스'는 "현재 시점에서 트라오레를 매각하는 편이 울버햄튼에 도움이 될 수도 있다. 2023년까지 구단과 계약되어 있는 트라오레가 재계약을 맺을 가능성이 낮기 때문에 차라리 이적료를 챙기는 것이 낫다. 독특한 유형의 선수를 잃는 것은 물론 안타까운 일이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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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아다마 트라오레가 울버햄튼을 떠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황희찬을 포함한 다른 공격수들이 있다는 점이 긍정적인 부분으로 언급됐다.
울버햄튼 소식을 전하는 '몰리뉴 뉴스'는 11일 "트라오레는 1월에 이적할 가능성이 높다. 현재 토트넘 훗스퍼의 영입 리스트에 올라있으며 이적료는 2,000만 파운드(약 325억 원)로 예상되고 있다"고 전했다.
트라오레는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으로 지난 2018년 울버햄튼 유니폼을 입었다. 엄청난 근육질 몸매와 저돌적인 돌파로 많은 화제를 모았다. 올 시즌에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경기당 평균 드리블 4.5회로 해당 부분 1위에 올라있었다. 하지만 결정적으로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한 것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브루노 라즈 감독은 시즌 초반 트라오레를 주전으로 기용했다. 그러나 경기를 치르는 동안 득점과 도움을 올리지 못하자 서서히 다른 선수들을 출전시키기 시작했다. 트라오레는 현재 EPL 18경기에 출전했지만 공격 포인트가 없다.
결국 울버햄튼이 자금 확보를 위해 트라오레를 매각할 계획까지 세웠다. 트라오레를 원하는 팀도 있다. 바로 토트넘이다. 3백을 주로 활용하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측면 공격수인 트라오레를 데려와 우측 윙백으로 포지션을 바꿔 기용할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몰리뉴 뉴스'는 "현재 시점에서 트라오레를 매각하는 편이 울버햄튼에 도움이 될 수도 있다. 2023년까지 구단과 계약되어 있는 트라오레가 재계약을 맺을 가능성이 낮기 때문에 차라리 이적료를 챙기는 것이 낫다. 독특한 유형의 선수를 잃는 것은 물론 안타까운 일이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도 이 매체는 "하지만 울버햄튼은 훌륭한 공격수들을 몇 명 더 보유하고 있다. 황희찬은 훌륭한 완전 영입생이 될 수 있다"며 황희찬을 거론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RB라이프치히를 떠나 울버햄튼에 임대로 합류한 황희찬은 현재 리그에서 팀 내 득점 1위(4골)에 오를 정도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에 완전 이적 가능성이 흘러나왔다. 울버햄튼은 라이프치히 측에 1,300만 파운드(약 211억 원)를 지불하면 황희찬을 영입할 수 있다. 12월 중순 부상을 당한 황희찬은 2월까지 전력에서 이탈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여전히 라즈 감독은 그에게 신임을 보내고 있다.
또한 '몰리뉴 뉴스'는 황희찬과 함께 다니엘 포덴스, 페드로 네투가 있다고 전했다. 포덴스는 최근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잉글랜드 FA컵 경기에 선발로 나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네투는 장기 부상을 털고 복귀가 임박한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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