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 물류대란 뚫고 美시장서 완판..첼로 스퀘어 덕분에 가능했죠
삼성SDS 물류솔루션 해결사
신속한 견적·선적·추적 지원
지난해 5월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 아마존에 진출하며 거둔 성과에 한껏 고무된 회사 분위기를 실감하게 했다. 스피드랙은 지난해 전 세계를 덮친 물류대란에도 불구하고 대표 상품인 무볼트 조립 방식 앵글선반의 초동 물량을 미국 아마존에서 완판시켰다.
아마존 풀필먼트 서비스 판매자를 위해 특송·항공·해상 서비스를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아마존 진출 초기 스피드랙은 무겁고 부피가 큰 상품 특성상 여러 창고에 분산 입고해야 했다. 이 때문에 픽업이 지연되고 비용이 늘며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첼로스퀘어 도입과 함께 하나의 플랫폼에서 견적 확인부터 선적 예약, 추적까지 가능해지며 물류비를 효율화할 수 있게 됐다. 매일경제 취재진이 본사를 방문한 이날도 마케팅팀이 첼로스퀘어를 통해 현지 물류 진행 상황을 점검하는 데 여념이 없었다.
긴급 상황이나 운송 중 이슈가 발생했을 때는 플랫폼 내 1대1 채팅 기능을 통해 삼성SDS 담당자와 실시간 소통으로 대응할 수 있다.
이엽 스피드랙 사원은 "상품이 부산항에서 출발해 미국 현지 롱비치 항구에 잘 도착하고 창고까지 무사히 배송됐는지 확인하는 것이 주 업무"라며 "첼로스퀘어는 이전 히스토리를 살펴볼 필요 없이 한눈에 선적 현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해 일을 빠르게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아마존 풀필먼트 해상운송 서비스 신청 과정도 클릭 몇 번으로 가능해 간편했다. 출발·도착 항구와 화물 픽업 장소, 컨테이너 사이즈·대수, 화물 종류 등을 제시되는 목록에서 선택한 다음 견적 조회를 클릭하니 1초 만에 견적이 산출됐다. 과거 현지 업체와 전화·팩스를 통해 운송 비용과 견적을 내다 보면 최소 3~4일이 걸렸던 과정이다.
삼성SDS 첼로스퀘어는 아마존향 물류 전문가와 현지 인프라스트럭처를 보유해 더욱 각광받고 있다. 민효기 스피드랙 대표는 "다른 포워딩 업체에서는 '저렴하게 해주겠다'는 제안 정도가 전부이지만, 첼로스퀘어의 아마존향 물류 담당자는 미국뿐 아니라 일본과 유럽 등지 아마존의 프로세스와 현지 물류 과정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수출 전반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해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강조했다.
[우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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