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직장, 여전한 무리뉴"..또다시 선수들 정신력 '맹비난'

오종헌 기자 입력 2022. 1. 12.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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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 무리뉴 감독이 다시 한번 선수들의 정신력을 비난했다.

이에 영국 '기브 미 스포츠'는 "무리뉴 감독이 다시 한번 예전 수법을 쓰고 있다. 그는 선수들이 좋지 못한 경기력으로 심리적인 붕괴가 일어났다고 맹비난했다. 전형적인 무리뉴 감독 스타일이었다. 그가 팀의 정신력을 비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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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조세 무리뉴 감독이 다시 한번 선수들의 정신력을 비난했다. 

AS로마는 지난 10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에 위치한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열린 2021-22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21라운드에서 유벤투스에 3-4으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로마는 승점 획득에 실패하며 6위(승점32)에 위치했다. 

초반 분위기는 좋았다. 로마는 전반 11분 만에 타미 아브라함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7분 뒤 파울로 디발라에게 동점골을 내줬지만 후반 3분과 후반 8분 헨릭 미키타리안, 로렌조 펠레그리니의 연속골이 터지며 다시 앞서가기 시작했다. 

그러나 로마가 역전을 허용하는데는 단 7분밖에 걸리지 않았다. 후반 25분 마누엘 로카텔리, 후반 27분 데얀 클루셉스키, 후반 32분 마티아 데 실리오에게 연달아 골을 내준 로마는 3-4로 역전패를 당하고 말았다. 결국 로마는 리그 2연패이자 3경기 무승의 늪에 빠지며 상위권과의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경기 종료 후 무리뉴 감독이 분노를 드러냈다. 그는 "우리는 후반 25분까지 완전히 경기를 지배했다. 그때까지는 정말 잘했다. 하지만 이후 선수들에게 심리적인 붕괴가 일어났다. 내 문제가 아니라 선수들의 문제다. 우리 팀에는 너무 착하고 약해빠진 선수들만 있다"고 선수들의 정신력을 강하게 비난했다.

이에 영국 '기브 미 스포츠'는 "무리뉴 감독이 다시 한번 예전 수법을 쓰고 있다. 그는 선수들이 좋지 못한 경기력으로 심리적인 붕괴가 일어났다고 맹비난했다. 전형적인 무리뉴 감독 스타일이었다. 그가 팀의 정신력을 비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무리뉴 감독은 로마에 부임하기 전에도 여러 팀들에서 비슷한 발언을 한 바 있다. 가장 최근까지 이끌었던 토트넘 훗스퍼에서도 마찬가지였다. 무리뉴 감독은 지난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이 끝난 뒤 "선수들이 3-0으로 이길 만큼 강한 정신력을 갖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당시 토트넘은 손흥민, 해리 케인(2골)의 연속골로 전반 16분 만에 3-0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후반 37분 파비안 발부에나에게 추격골을 허용한 뒤 연달아 두 골을 헌납하며 결국 3-3 무승부를 거둔 바 있다. 

'기브 미 스포츠'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은 토트넘뿐 아니라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지휘할 때도 비슷한 방식의 발언으로 선수단을 공개적으로 비난했다. 이에 이 매체는 "새로운 직장, 여전한 무리뉴"라며 "무리뉴 감독에게 다시 한번 선수들의 정신력이 큰 이슈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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