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학, 대구권 전문대학 중 취업률 1위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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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보건대학교는 대구권 전문대학 중 취업률 1위를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지난해 12월 발표한 대학 졸업생 취업률 공시 자료에 따르면 대구보건대학의 졸업생 취업률은 75.7%를 기록했다.
한편, 대구에서는 영남이공대학교가 지난해 취업률 73.4%보다 하락한 68.2%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대구과학대학교(64.4%), 수성대학교(60%), 대구공업대학교(57.4%) 등의 순으로 대부분 전년보다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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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지난해 12월 발표한 대학 졸업생 취업률 공시 자료에 따르면 대구보건대학의 졸업생 취업률은 75.7%를 기록했다. 이는 전국 전문대학 평균 취업률 68.7%, 대구지역 전문대학 평균 취업률 66.1% 보다 각각 7.0%포인트, 9.6%포인트 높은 수치다. 이 대학은 전년도 취업률 74%에 비해 1.7%포인트 높아졌으며 최근 3년간 취업률은 2019년 75.7%, 2020년 74%, 2021년 75.7%로 매년 높은 수치를 유지하고 있다. 전국 전문대학 평균 취업률이 전년도에 비해 2.2%포인트 낮아지고 대부분 전문대학 취업률이 하락한 것과 비교하면 주목할 만한 결과다.
이처럼 높은 취업률을 유지하는 비결로 대학 측은 전문성을 갖춘 부서 운영을 꼽았다. 이 대학은 재학생 취업지원을 위해 각 부서의 전문성을 살려 취·창업지원팀, 학생진로개발팀, 국제교류팀 등 3개 부서를 동시에 운영하고 있다. 정부 통계조사와 취·창업관련 국고 및 지자체사업, 기본 취업지원 등은 취·창업지원팀이 운영하고, 학생진로개발팀은 학생들이 입학할 때부터 취업 및 졸업 시까지 심리와 진로개발 지원을 하고 있다. 해외 취업 및 개발은 국제교류팀이 맡고 있다.
교육부와 고용노동부 등 정부 지원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점도 주효했다. 대학은 교육부 혁신지원사업 등의 지원을 받아 최근 3년간 15억여원의 예산을 배정해 학과별 현장 맞춤형 취업프로그램 운영, 취업경진대회 및 집중 캠프, 취업역량 강화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 등을 운영했다. 각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만 1만명이 넘는다.
한편, 대구에서는 영남이공대학교가 지난해 취업률 73.4%보다 하락한 68.2%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대구과학대학교(64.4%), 수성대학교(60%), 대구공업대학교(57.4%) 등의 순으로 대부분 전년보다 낮아졌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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