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으로 거실 조망 미리 본다".. LH, 3기 신도시 3D 체험서비스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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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3기 신도시인 경기 남양주 왕숙2지구를 대상으로 제공해온 3차원(3D) 가상도시 체험 서비스를 하남 교산 신도시로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신경철 LH 스마트도시본부장은 "3기 신도시 3D 가상도시 체험서비스를 이용하면 내가 살 집의 조망과 일조 등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춰 비대면 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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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는 3기 신도시 개발 이후의 모습을 간접 체험할 수 있도록 디지털트윈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3D 가상도시 체험 서비스에서는 신도시내 들어설 주택 평면 등 기본 정보는 물론, 주택 블록과 동·층수를 설정하면 조망과 일조량을 확인할 수 있고, 통학 거리 등 경로이동까지 체험할 수 있다.
LH는 기존 시범운영을 통해 발견한 문제점을 보완해 일부 기능을 추가·개선했다. 가상메모리 기술을 활용해 경로이동 등의 속도를 높이고, 기존 건물 외벽으로만 설정돼 있던 조망 시점에 거실 내부를 추가해 보다 현실감 있는 정보를 제공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또 교통여건 등 신도시 기본 정보를 카드뉴스 형태로 제공한다.
LH는 내년 상반기까지 3기 신도시 전체에 대한 3D 공간정보를 구축해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경철 LH 스마트도시본부장은 “3기 신도시 3D 가상도시 체험서비스를 이용하면 내가 살 집의 조망과 일조 등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춰 비대면 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세준 기자 3j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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