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김대중컨벤션센터 2센터 건립 본격화

한현묵 2022. 1. 12.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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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김대중 컨벤션센터 인근에 2센터 건립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광주시는 최근 김대중컨벤션센터 제2전시장 건립 계획에 대한 행전안전부의 지방재정투자사업 타당성 조사 결과 B/C값(비용대비 편익)이 1.32로 나와 사업성이 충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김대중 컨벤션센터 제1주차장 부지에 들어설 컨벤션센터 건립 사업비는 총 1461억원, 건축 규모는 지하 2층에 지상 4층, 연면적 4만6000㎡가 적정한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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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컨벤션센터.
올해 김대중 컨벤션센터 인근에 2센터 건립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광주시는 최근 김대중컨벤션센터 제2전시장 건립 계획에 대한 행전안전부의 지방재정투자사업 타당성 조사 결과 B/C값(비용대비 편익)이 1.32로 나와 사업성이 충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1.32는 통상적인 기준(1)을 넘는 수준으로 최근 행안부 타당성 조사 대상이었던 지자체 컨벤션 신설·증축 사업 중 가장 높았다.

타당성 조사 결과 생산 유발효과 1465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633억원, 취업 유발효과 1382명이었다.

김대중 컨벤션센터 제1주차장 부지에 들어설 컨벤션센터 건립 사업비는 총 1461억원, 건축 규모는 지하 2층에 지상 4층, 연면적 4만6000㎡가 적정한 것으로 분석됐다.

광주시는 올 상반기 행안부 중앙 투자심사, 건축기획 심의를 거쳐 하반기 설계 공모를 하는 등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대중컨벤션센터의 제2전시장 개념을 뛰어넘어 광주의 대표적인 랜드마크가 되도록 광주다움을 담은 독특한 건축양식으로 건설할 방침이다.

인공지능 대표 도시답게 최첨단 스마트 전시장으로 구축할 예정이며 명칭도 공모에 의해 상징적인 이름을 붙일 계획이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중심의 문화·예술관광과 김대중컨벤션센터·제2컨벤션센터 중심의 MICE관광을 연계한 융·복합관광을 활성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제2컨벤션센터가 건립되면 광주시는 명실상부 호남권의 대표적인 컨벤션산업의 요충지로 거듭나 지역경제와 일자리 창출에도 많은 기여를 하게 될 것이다”며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광주=한현묵 기자 hansh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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