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금리 또 뛴다..미 증시 주요 지수 일제히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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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증시가 또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11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52분 현재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69% 하락하고 있다.
전날에 이어 주요 지수들이 또 다시 약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이날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소폭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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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미국 뉴욕 증시가 또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11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52분 현재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69% 하락하고 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57% 내리고 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41% 떨어지고 있다. 중소형주 위주의 러셀 2000 지수는 0.67% 떨어지고 있다. 전날에 이어 주요 지수들이 또 다시 약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월가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 변동성 지수(VIX)는 6.08% 상승한 20.58을 나타내고 있다. 20선을 넘으며 투심이 악화했음을 방증했다.
국채금리가 충격은 여전하다. 이날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소폭 하락했다. 그러나 연준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국채금리가 장중 0.945%까지 치솟았다. 1% 돌파는 시간문제라는 얘기가 나온다.
이는 연방준비제도(Fed)의 가파른 긴축 우려 때문이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이날 재선임 인준 청문회를 위해 의회에 출석한 자리에서 “높은 물가 상승이 고착화하지 않도록 수단을 쓸 것”이라고 말했다.
UBS 프라이빗 웰스 매니지먼트의 그레그 마커스 디렉터는 “시장이 더 빨라진 금리 인상 가능성에 고심하고 있다”며 “이는 높은 변동성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정남 (jungki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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