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영 복귀 고려하는 바이에른, 아직은 더 지켜보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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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분데스리가의 '절대강자' 바이에른 뮌헨이 약 2년 6개월 전 떠나보낸 기대주 정우영(22)을 여전히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
해당 매체는 "프라이부르크는 연말 정우영과 재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바이에른은 올여름까지는 정우영을 이적료 약 1000만 유로에 재영입할 수 있는 조항을 발동할 수 있다. 정우영은 올 시즌 활약으로 프리미어 리그의 몇몇 구단과 호펜하임으로부터 관심을 받는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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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부르크 이적 당시 바이백 조항 포함, 이적료 약 1000만 유로에 바이에른 뮌헨 복귀 가능성
[골닷컴] 한만성 기자 = 독일 분데스리가의 ‘절대강자’ 바이에른 뮌헨이 약 2년 6개월 전 떠나보낸 기대주 정우영(22)을 여전히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 현재 바이에른은 조심스럽게 그의 복귀를 고려 중이다.
정우영의 바이에른 복귀 가능성이 제기된 건 11일(한국시각)이다. 바이에른이 올 시즌 프라이부르크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정우영을 복귀시키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바이에른이 2019년 여름 1군에서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원한 정우영을 프라이부르크로 이적시키며 재영입 권리를 뜻하는 ‘바이백’ 조항을 포함한 건 잘 알려진 사실이다. 그러나 많은 이들은 바이에른이 정우영의 바이백 조항을 사용할 확률은 낮다고 봤다. 화려한 선수단을 자랑하는 바이에른이 놓아준 유망주를 다시 부를 가능성은 커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정우영이 올 시즌 프라이부르크에서 주전급 자원으로 자리매김하자 바이에른도 이에 강한 인상을 받은 모습이다. 현지 언론은 바이에른이 프라이부르크에서 가능성을 입증한 그를 다시 노리고 있다고 밝혔다.
단, 독일 TV ‘스카이 도이칠란트’에 따르면 아직 바이에른은 정우영 재영입을 본격적으로 노리겠다는 결정을 하지는 않았다. 해당 매체는 “취재 결과 정우영이 여전히 바이에른의 시야 안에 있다는 점이 확인됐다. 공격적 성향이 강한 미드필더 정우영은 여전히 바이에른으로 복귀할 만한 옵션 중 한 명”이라고 설명했다. 즉, 바이에른은 미래를 구상하며 과거 구단의 유소년 아카데미와 2군 팀에서 주축으로 활약하며 성장한 데 이어 짧게나마 1군 선수로 올라서며 뮌헨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그를 영입 후보 중 한 명으로 낙점한 상태다.
‘스카이 도이칠란트’는 바이에른이 정우영을 재영입하려면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의 몇몇 구단, 그리고 호펜하임과의 경쟁이 불가피하다고 덧붙였다. 해당 매체는 “프라이부르크는 연말 정우영과 재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바이에른은 올여름까지는 정우영을 이적료 약 1000만 유로에 재영입할 수 있는 조항을 발동할 수 있다. 정우영은 올 시즌 활약으로 프리미어 리그의 몇몇 구단과 호펜하임으로부터 관심을 받는 중”이라고 밝혔다.
정우영은 단 19세에 불과했던 지난 2017/18 시즌 한국의 유망주로 바이에른 유소년 아카데미에 입단했다. 이어 그는 2018/19 시즌에는 독일 4부 리그에 속한 바이에른 2군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1군 경기 명단에 호출되기 시작했다. 결국, 그는 2018년 11월 벤피카를 상대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 경기에 출전한 데 이어 2019년 3월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 원정에서 분데스리가 데뷔전을 치렀다.
바이에른은 2019년 정우영이 프라이부르크로 이적한 후에도 꾸준히 그를 주시했다. 실제로 바이에른은 정우영이 프라이부르크로 이적한 2019/20 시즌 1군 경기에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자 그를 다시 임대로 영입했다. 당시 그는 바이에른 2군 팀에서 2020 도쿄 올림픽 출전을 노리며 출전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
이후 프라이부르크로 복귀한 정우영은 지난 시즌 로테이션 자원으로 활약한 데 이어 올 시즌에는 주전급으로 도약하며 분데스리가에서 18경기 4골을 기록 중이다. 그는 득점뿐만이 아니라 특유의 근면함과 성실한 수비 가담으로 크리스티안 슈트라이히 프라이부르크 감독의 신뢰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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