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윈도' 이성재, 전소민 찌른 진범이었다 '충격'.."죽여버릴 것" 복수 다짐 [종합]

오세진 2022. 1. 12.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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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윈도 : 여왕의 집' 전소민이 자신을 찌른 이성재에게 복수를 다짐했다.

11일 방송된 채널A 드라마 '쇼윈도 : 여왕의 집'(극본 한보경·박혜영, 연출 강솔·박대희)에서는 윤미라(전소민 분)를 찌른 진짜 범인이 신명섭(이성재 분)임이 밝혀졌다.

미라를 찌른 범인으로 지목된 사람은 바로 신명섭과 한선주(송윤아 분)의 아들 태용(박상훈 분). 그러나 경찰서에서는 "국과수에서는 이 칼이 아니라고 한다"라며 태용의 자백을 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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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오세진 기자] '쇼윈도 : 여왕의 집' 전소민이 자신을 찌른 이성재에게 복수를 다짐했다.

11일 방송된 채널A 드라마 '쇼윈도 : 여왕의 집'(극본 한보경·박혜영, 연출 강솔·박대희)에서는 윤미라(전소민 분)를 찌른 진짜 범인이 신명섭(이성재 분)임이 밝혀졌다.

미라를 찌른 범인으로 지목된 사람은 바로 신명섭과 한선주(송윤아 분)의 아들 태용(박상훈 분). 그러나 경찰서에서는 "국과수에서는 이 칼이 아니라고 한다"라며 태용의 자백을 부정했다.

선주는 자신의 아들이 그런 일을 했을 리 없다고 생각했지만 명섭은 "태용이는 촉법소년이라 괜찮다"라고 말해 선주를 화나게 만들었다. 선주는 사건이 일어난 리마인드 웨딩 날을 가만히 떠올리다 명섭의 턱시도의 포켓에 꽂혀 있던 손수건이 없어졌던 것을 기억한 것. 선주는 당장 명섭의 서재로 달려가 피 묻은 칼을 발견했다.

병원에서는 선주와 명섭에게 윤미라가 깨어났음을 알렸다. 명섭은 아직 눈을 뜨지 않은 미라의 산소포화도를 조작하며 "날 위해 제발 가주라"라며 미라를 죽이려고 했다.

그러나 미라는 죽지 않았다. 오히려 사랑에 배신 당한 처절함에 힘 없이 옥상으로 올랐다. 미라는 모든 것을 기억하고 있었다. 리마인드 웨딩 파티날, 명섭은 미라에게 "대체 네개 왜 여기 있냐"며 윽박을 질렀던 것. 미라는 "안 갔어요, 처음부터"라며 "나는 당신 없는 어디에도 갈 생각이 없어. 당신이 있는 곳이 내가 있는 곳이야"라고 말했다.

미라는 "한선주랑 끝내라. 나인갤러리 VVIP 거래 내역 진본, 그거 넘기면 한서주가 당신이랑 이혼 선언한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미라는 명섭을 붙들고 "나랑 다시 시작하자"라고 말했다. 그러나 명섭은 응하지 않았다. 오히려 거래 내역 진본으로 협박하는 미라를 칼로 찔러 죽인 후 증거를 바꿔치기 했다.

회상을 마친 미라는 그대로 옥상 난간에 올랐다. 그런 미라를 붙든 건 한선주였다. 한선주는 "결국 이거야?"라며 소리를 질렀다.
한선주는 "내 동생처럼 너도 이렇게 죽는 걸로 모두 끝내려는 거냐. 나 같으면 억울해서 못 죽어!"라고 소리를 질렀으나 미라는 말없이 눈물을 흘리며 그저 고개를 숙였다.

명섭은 깨어난 미라를 두렵게 바라보았다. 그러나 미라는 "아무것도 기억이 나지 않는다, 왜 내가 미국에 가지 않고 여기에 있냐"며 명섭을 한결 안심시켰다. 결국 수사는 이걸로 종결이 되었다.

명섭은 곧 나인 회장이 풀려난 것을 깨달았다. 명섭은 미라를 찾아가 "VVIP 거래 내역 진본, 한선주한테 넘겼냐"라면서 윽박을 질렀다. 그러나 미라는 아무것도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머리를 쥐고 울부짖었다. 결국 명섭은 하루 빨리 회장이 되고자 조력자들을 불러들였다.

그러나 옥상에서 떨어지기 직전 한선주 때문에 정신을 차린 미라는 그날 복수를 다짐했다. 미라는 선주에게 "나한테 그 사람은 온 세상이었는데, 전부였는데"라고 말하며 눈물만 뚝뚝 떨어뜨렸다. 윤미라는 "죽여버릴 거야, 신명섭 내 손으로 죽여버릴 거야"라며 벌떡 일어났다. 선주는 미라를 붙들었다. "그 사람 죽이기 전에 네가 먼저 죽어, 그 사람 손에"라고 말했다.

선주는 "너도, 나도 신명섭에게 사랑 아니었어"라면서 "신명섭이 사랑한 사람은 오직 자기 자신뿐이다"라며 진실을 알려주었다. 두 여자는 서로를 서글프게 바라보며 복수를 다짐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채널A 드라마 '쇼윈도 : 여왕의 집'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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