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스트 닥터' 김범, 정지훈에 "일단 환자부터 살립시다" 빙의 제안[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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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은 정지훈이 교통사고를 당해 병원으로 이송된 순간부터 그의 존재를 알고 있었다.
11일 방송된 tvN '고스트 닥터'에선 승탁(김범 분)의 비밀에 경악하는 영민(정지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일찍이 고스트의 존재를 알고 있던 승탁이 길에서 우연히 만난 환자를 구하고자 다시금 영민과 빙의한 것.
승탁은 영민이 교통사고를 당해 병원으로 이송된 순간부터 그의 존재를 본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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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김범은 정지훈이 교통사고를 당해 병원으로 이송된 순간부터 그의 존재를 알고 있었다.
11일 방송된 tvN ‘고스트 닥터’에선 승탁(김범 분)의 비밀에 경악하는 영민(정지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영민은 승탁에 빙의해 병원을 나섰다가 소멸될 위기에 처했으나 승탁의 도움으로 위기를 넘겼다.
일찍이 고스트의 존재를 알고 있던 승탁이 길에서 우연히 만난 환자를 구하고자 다시금 영민과 빙의한 것.
이후 환자를 살린 영민은 승탁의 몸에서 나와 “너 내가 누군지 아는 거지?”라고 물었으나 승탁은 반응하지 않았다. 그런 승탁을 보며 영민은 “너 지금 뭐야? 왜 이렇게 태평한 거야? 넌 이 상황이 무섭지도 않니?”라며 황당해했다.
테스(성동일 분)는 무사히 병원으로 돌아온 영민에게 “이래서 똥밭을 굴러도 이승이 낫다고 한 거야. 그 얼굴 보니 뭔 일이 있긴 했나보네”라며 웃었다.
이에 영민은 “왜 말씀 안 해주셨습니까?”라고 따져 물었고, 테스는 “그렇게 나갈지 몰랐지. 미리 알려준다고 귀담아 들을 놈도 아니고. 그래도 안 가고 용케 돌아왔네”라고 받아쳤다.
“그 자식이 먼저 손을 내밀었어요. 들어오라고. 들어와서 환자 살리자고”라는 영민의 고백엔 “하긴 그렇게 들락날락했는데 그 머리 좋은 놈이 그걸 모르는 게 더 이상하지. 그 어린놈이 생명의 은인이네. 너희 둘이 단단이 엮여 있긴 한가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영민은 승탁에 빙의한 채로 태현(고상호 분)을 찾아가 진실을 밝히라고 윽박질렀다.
세진(유이 분)의 진심도 알게 됐다. 고스트의 존재를 알 리 없는 세진이 코마 상태인 영민에게 “뭔가 복잡한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 같아. 그래도 우선 깨어나자. 깨어나야 해결하지. 나 당신 살릴 거야. 그러니까 당신도 힘을 내줘. 그럴 거지?”라고 눈물로 호소한 것. 이에 영민은 복잡한 감정을 느꼈다.
이 와중에 태현이 승탁에게 고난이도 수술을 맡기고, 태현이 이를 받아들이면 영민은 “나 이제 너한테 못 들어가. 그러니까 지금이라도 취소해”라며 선을 그었다.
그러나 이 모든 건 승원의 덫. 더구나 승탁은 “일단 환자부터 살립시다, 차영민 씨”라는 호소로 영민을 놀라게 했다. 승탁은 영민이 교통사고를 당해 병원으로 이송된 순간부터 그의 존재를 본 바. ‘고스트 닥터’의 전개가 이른 전환점을 맞았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고스트 닥터’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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