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北 핵탄두 발사 징후시 선제타격이 유일한 방법"

한지훈 2022. 1. 11.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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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11일 윤석열 대선 후보의 '선제 타격' 발언에 대한 더불어민주당의 공세에 대해 "북한이 우리 국민을 죽음으로 몰고 가도 그냥 있으라는 거냐"며 반박했다.

윤 후보가 이날 오전 신년 기자회견에서 북한이 핵을 탑재한 극초음속 미사일로 도발할 조짐을 보이는 경우를 가정하며 "선제 타격밖에는 막을 방법이 없다"고 한 발언이 여당의 집중 비판을 받자 엄호에 나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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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제타격, 軍매뉴얼에 존재"..윤석열 발언 엄호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국민의힘은 11일 윤석열 대선 후보의 '선제 타격' 발언에 대한 더불어민주당의 공세에 대해 "북한이 우리 국민을 죽음으로 몰고 가도 그냥 있으라는 거냐"며 반박했다.

원일희 대변인은 서면 논평에서 "윤 후보는 북한의 극초음속 미사일 대응을 위한 '3축 체계'의 필요성을 강조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후보가 이날 오전 신년 기자회견에서 북한이 핵을 탑재한 극초음속 미사일로 도발할 조짐을 보이는 경우를 가정하며 "선제 타격밖에는 막을 방법이 없다"고 한 발언이 여당의 집중 비판을 받자 엄호에 나선 것이다.

원 대변인은 "북한이 핵탄두 장착 미사일을 발사하려는 징후가 포착되면 (3축 체계의 하나인) '킬체인'으로 선제 타격을 하는 것이 북핵·미사일을 막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대한민국군의 매뉴얼로 존재하는 선제 타격은 금기어가 아니다"라며 "진정 국민을 불안케 하는 것은 북핵·미사일 앞에 침묵하는 정부·여당"이라고 덧붙였다.

윤석열, '진심. 변화. 책임' 신년 기자회견 (서울=연합뉴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11일 오전 서울 성동구 할아버지공장 카페에서 '진심, 변화, 책임'이란 키워드로 국가 운영 방향에 대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2022.1.11 [국회사진기자단] uwg806@yna.co.kr

hanj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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