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화운동 관련자에 10만원' 인천시 수당 논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천시가 최근 민주화운동 관련자와 유족에게 매월 10만원의 생활지원금 또는 명예수당을 지급한다고 발표하자, 국민의힘 인천시당이 보훈대상자에 대한 지원도 늘려야 한다고 지적하고 나섰다.
이학재 국민의힘 인천시당 공동총괄선대위원장은 11일 "인천시가 민주화운동 관련자·유족에게 지원하는 생활지원금 또는 명예수당이 보훈대상자보다 최대 2배 많다"며 "이는 보훈대상자들의 헌신에 대한 도리가 아니다"고 지적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천시가 최근 민주화운동 관련자와 유족에게 매월 10만원의 생활지원금 또는 명예수당을 지급한다고 발표하자, 국민의힘 인천시당이 보훈대상자에 대한 지원도 늘려야 한다고 지적하고 나섰다.
이학재 국민의힘 인천시당 공동총괄선대위원장은 11일 “인천시가 민주화운동 관련자·유족에게 지원하는 생활지원금 또는 명예수당이 보훈대상자보다 최대 2배 많다”며 “이는 보훈대상자들의 헌신에 대한 도리가 아니다”고 지적했다.
앞서 인천시는 지난 6일 민주화운동 관련자와 유족에게 매월 10만원의 생활지원금 또는 명예수당을 지급한다고 발표했다. 민주화운동 관련자가 사망했을 땐 장례비 100만원도 지원한다.
반면, 참전유공자 또는 독립유공자·전몰군경유가족 등의 보훈대상자에게는 각각 8만원, 5만원을 지원한다. 여기에 포함되지 않는 보훈대상자는 이들 보다 적은 3만원의 예우수당을 받는다. 더욱이 장례비는 보훈대상자 중에서도 참전유공자에게만 20만원 지원한다.
이 위원장은 “민주화를 위해 공헌한 분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예우하는 것은 찬성하지만, 보훈대상자보다 더 높게 평가한 것은 납득 할 수 없다”며 “보훈대상자인 유공자와 유가족 역시 합당한 예우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상봉 기자
▶ 밀리터리 인사이드 - 저작권자 ⓒ 서울신문사 -
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속옷까지 물려받는 노르웨이 軍…“구멍나도 버틴다”
- “개 목줄 잡고 대롱대롱”…‘반려견 학대’ 82세 남성 찾았다(종합)
- 불쌍한 척한 10대 공갈범, 밖에선 낄낄…“초범? 용서 못해”
- 호주 72세 신랑-영국 69세 신부 프러포즈 20개월 만에 결혼
- 추락 조종사 향해 달려오는 열차…“GO!” 뛰어든 LA경찰
- “식도 다 잘라냈다” 쟈니 리가 투병 중인 ‘이 암’ 예방법은
- 2만원에 주소 판 구청 직원 스토킹女 가족 살해 불렀다
- 빚 압박에 일가족 극단 선택 시도, 4살 아이만 숨졌다
- “방화복 입고 배드민턴 쳐라”…부하직원에 갑질한 소방간부 징계
- 건조 오징어 발로 밟은 업체는 ‘농어촌푸드’…작업장서 라면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