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로봇산업 혁신 도시'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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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가 사람과 로봇이 함께하는 로봇산업 혁신 도시로 도약한다.
인천시는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산업인 로봇산업과 로봇기업 육성을 위한 '2022년 로봇산업 혁신성장 지원'사업 추진계획을 수립했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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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천광역시가 사람과 로봇이 함께하는 로봇산업 혁신 도시로 도약한다.
인천시는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산업인 로봇산업과 로봇기업 육성을 위한 ‘2022년 로봇산업 혁신성장 지원’사업 추진계획을 수립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추진계획은 ‘사람과 로봇이 함께하는 로봇산업 혁신도시 인천’을 미래 비전으로 하는 지난 2019년 ‘로봇산업 혁신성장 지원 종합계획(2020~2024년 5개년 계획)’의 3차년도 시행계획으로 로봇기업 창업지원, 연구개발, 디자인개발, 홍보 지원, 인천형 특화로봇 육성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이 포함됐다.
특히 올해는 투자를 확대(2021년 18억원→2022년 23억원)해 사회적 약자를 위한 로봇실증 등 특화로봇 지원 분야 확대 지원 및 정책 연구를 통해 로봇산업 지원 시책 등을 발굴 육성하고 정부 로봇 실증, 기술개발 등 공모사업에도 참여해 인천의 로봇산업을 발전시킬 계획이다.
김준성 시 미래산업과장은 “4차 산업혁명 신기술(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5세대 이동통신(5G) 등)이 로봇에 접목되면서 활용분야가 급속히 확대되고 있고 저출산, 고령화 등으로 인한 노동문제와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비대면 사회의 대안으로 로봇산업이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며 “인천이 곧 현실이 될 로봇시대의 중심도시가 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는 지난해 로봇분야 창업지원, 사업화 및 홍보 지원, 전시회 참가 지원, 스타기업 육성, 특화로봇 실증 및 중소기업 로봇도입 지원 등 분야에서 총 54개사의 관내기업을 지원했다.
특히 인천의 특화 로봇분야(물류로봇, 엔터테인먼트로봇)의 융합모델을 발굴하고 사업화까지 단계별 지원하는 ‘인천형 특화로봇 사업화 지원’을 통해 인천의료원에 병원균 감염폐기물 견인운반형 물류로봇 실증과, 중소기업 맞춤형 로봇암(로봇의 동작장치) 적용 무인이송로봇의 상품화에 성공했다.
또 로봇기업의 신속 사업화를 위해 제품‧기술 개발(5개사) 및 홍보지원(6개사), 디자인개발(5개사) 지원뿐만 아니라 국내·외 판로개척을 위한 전시회 참가(11개사) 등을 지원했으며 비대면 청소년 로봇교육, 로봇대회 지원 등 로봇문화 확산에도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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