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깜짝 러브콜, 린가드 영입 추진

김건일 기자 2022. 1. 11.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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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겨울 이적시장 개장과 함께 전력 보강 작업에 돌입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가 제시 린가드(29)를 영입 대상으로 점찍었다.

영국 런던 지역 매체 풋볼런던은 토트넘이 린가드 영입에 관심 있다고 11일(한국시간) 전했다.

토트넘이 린가드를 노리는 이유는 하나 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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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1월 겨울 이적시장 개장과 함께 전력 보강 작업에 돌입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가 제시 린가드(29)를 영입 대상으로 점찍었다.

영국 런던 지역 매체 풋볼런던은 토트넘이 린가드 영입에 관심 있다고 11일(한국시간) 전했다.

지난해 11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부임한 뒤 처음으로 이적 시장을 맞이한 토트넘은 대대적인 전력 보강을 노리고 있으며, 공격형 미드필더가 목표 중 하나다.

전문가들은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이적한 이후 토트넘 공격에 창의성이 떨어졌다고 지적했다.

영국 언론들에 따르면 토트넘은 부진한 경기력과 불성실한 태도로 도마 위에 선 탕귀 은돔벨레(25)를 이적시장에 내보냈고, 경기력이 떨어졌다고 평가받는 델리 알리도 방출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공격형 미드필더를 필요로 하고 있다.

풋볼런던은 "린가드의 멀티 플레이 능력은 측면과 공격형 미드필더는 물론 필요하다면 해리 케인을 도울 수 있는 스트라이커가 될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토트넘이 린가드를 노리는 이유는 하나 더 있다. 프리미어리그 '홈그로운' 규정이다. 홈그로운 선수는 21세 이전 잉글랜드나 웨일스 구단에서 3년 이상 훈련받은 영국 선수를 뜻한다. (21세 이하 선수는 예외) 프리미어리그는 25명 스쿼드 중 최소 8명 홈그로운 선수를 요구한다. 토트넘은 지난해 홈그로운을 이유로 골키퍼 조 하트를 영입한 바 있다. 린가드는 영국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스 출신으로 홈그로운 자격을 갖고 있다.

린가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계약 기간을 5개월 남겨두고 있어 결별이 유력하다.

지난 시즌 웨스트햄으로 임대되어 맹활약한 뒤 이번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돌아왔지만 리그에서 한 차례도 선발로 뛰지 못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경질당하고 랄프 랑닉 감독이 지휘봉을 잡으면서 출전 시간이 더욱 줄어들었다. 지난 11일 애스턴빌라와 FA컵에서도 교체로 4분 출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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