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해 우리는' 김성철, 짝사랑 동지 노정의 위로 "힘들다가도 괜찮아져요"

이혜미 2022. 1. 11. 23: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성철이 짝사랑 동지 노정의를 위로했다.

11일 방송된 SBS '그해 우리는'에선 짝사랑의 고통을 토해내는 엔제이(노정의 분)와 그를 위로하는 지웅(김성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지웅은 "괜찮아져요. 혼자 좋아하는 거, 그거 처음엔 힘들다가 그 다음엔 더 힘들다가 그 다음엔 미친 듯이 힘들다가 나중엔 괜찮아져요"라며 엔제이를 위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V리포트=이혜미 기자] 김성철이 짝사랑 동지 노정의를 위로했다.

11일 방송된 SBS ‘그해 우리는’에선 짝사랑의 고통을 토해내는 엔제이(노정의 분)와 그를 위로하는 지웅(김성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웅(최우식 분)과 연수(김다미 분)가 재결합한 가운데 엔제이는 지웅과 술자리를 함께했다. 이 자리에서 엔제이는 “나 작가님한테 까인 거 소문났어요? 우리 회사에서 스캔들 사실인 척 하고 있는 거 소문났어요?”라고 물었고, 지웅은 “지금 본인이 소문내고 있는 것 같은데”라며 황당해했다.

이에 엔제이는 “작가님이 국연수 씨 좋아하는 것도 소문났고요? 났네, 났어. 좀 숨기지”라며 씁쓸해 했다.

이어 만취한 엔제이는 “사실 짝사랑 한 번쯤은 해도 괜찮겠다고 생각했어요. 이번에 해보니까 사소한 거 하나하나에 의미부여하면서 내가 소중한 사람이 된 것 같은 기분이더라고요. 일 그만두면 작가할까? 천직이지 않을까 싶어요”라며 주정을 부렸다.

나아 “거지같다 이거에요. 어떻게 사람을 이렇게 비참하게 만들어. 더럽고 치사해서 관둔다”고 소리치곤 얼굴을 감싸 쥐었다.

이에 지웅은 “괜찮아져요. 혼자 좋아하는 거, 그거 처음엔 힘들다가 그 다음엔 더 힘들다가 그 다음엔 미친 듯이 힘들다가 나중엔 괜찮아져요”라며 엔제이를 위로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그해 우리는’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