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전 실패' 토트넘 윙어, 아약스행↑..완전 이적 포함된 '임대'

오종헌 기자 2022. 1. 11.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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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베르바인이 결국 토트넘 훗스퍼를 떠날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포르투갈의 이적시장 전문가인 페드로 알메이다는 11일 자신의 SNS를 통해 "토트넘은 베르바인을 향한 아약스의 제안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다. 완전 영입 옵션이 포함된 6개월 임대 이적이다"며 이적 가능성을 점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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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스티븐 베르바인이 결국 토트넘 훗스퍼를 떠날 전망이다.

베르바인은 2020년 1월 PSV 아인트호벤을 떠나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3,000만 유로(약 405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한 베르바인은 데뷔전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데 성공했다.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첫 선을 보였던 그는 곧바로 데뷔골을 터뜨리며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그러나 이후에는 뚜렷한 임팩트를 보여주지 못했다. 무엇보다 경기에 자주 뛰지 못했다. 지난 시즌 가레스 베일이 임대로 합류하면서 입지가 좁아졌고 올 시즌 역시 비슷한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 현재 루카스 모우라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지 못하고 있다. 

결국 네덜란드 복귀설이 흘러나왔다. 네덜란드 '드 텔레그라프'는 "아약스가 베르바인 영입을 원한다. 다비드 네레스가 된다면 베르바인의 아약스행은 더욱 가까워질 것이다. 아약스 유스팀에서 뛴 경험이 있는 베르바인은 오래 전부터 그들의 영입 리스트에 있었다"고 전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 부임 후에도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었던 베르바인은  최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8강전에서 오랜만에 골맛을 봤다. 그는 손흥민을 대신해 좌측면 공격수로 나섰고 팀의 선제골을 터뜨렸다. 그러나 여전히 선발보다는 벤치 자원에 가까운 모습이다.

이런 가운데 포르투갈의 이적시장 전문가인 페드로 알메이다는 11일 자신의 SNS를 통해 "토트넘은 베르바인을 향한 아약스의 제안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다. 완전 영입 옵션이 포함된 6개월 임대 이적이다"며 이적 가능성을 점쳤다. 

다만 세부적인 조건에 대해서는 양 구단의 협의가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또 다른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치오 로마노가 "아약스는 이미 토트넘 측에 베르바인을 영입하기 위한 공식 제안서를 보냈지만 임대 수수료를 포함한 최종 합의는 이뤄지지 않은 상태다"고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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