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文 정부, 이재명 탄압" 윤영찬 "아연실색, 왜 내부분열을.."
김경화 기자 2022. 1. 11. 22:52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11일 이재명 대통령 후보와 문재인 정권의 차별화를 강조하면서 “이 후보가 문재인 정부에서 탄압을 받았다”고 말한 것을 두고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을 지낸 윤영찬 의원이 “아연실색”이라며 비판했다.
윤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문재인 정부에서 이재명 후보를 탄압했다는 송영길 대표님의 말씀 아연실색”이라며 “내부를 분열시키는 이같은 발언이 선거에 무슨 도움이 되는지 잘 모르겠다”고 썼다. 이어 “저도 (문재인) 대통령을 모셨지만 대통령님은 특정 누구를 탄압하는 성정이 아니다. 본인이 힘드셔도 전체를 위해 참고 견디시는 분”이라며 “사실과도 전혀 부합하지 않고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서도 도움이 되지않는다”고 했다. 윤 의원은 문재인 정부에서 초대 국민소통수석을 지냈고, 지난 대통령 후보 경선에서 이낙연 전 대표를 지지했다.
송 대표는 앞서 이날 MBC에 출연해 “이재명 후보는 문재인 정부에서 탄압을 받던 사람이다. 기소돼 (정치적으로) 죽을 뻔했지 않으냐”며 “이 후보(당선)도 새 정권 창출”이라고 말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를 향해 민주당과의 연대가 필요하다는 주장을 하며 나온 발언이었다. 그는 “안 후보는 무조건 정권 교체를 말한다”며 “문 대통령이 다시 출마한 것도 아닌데 정권 교체, 감정적 보복 심리에 의존하는 건 도움이 안 된다”고 했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선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유방암 탈출하니 몸이 불어난다… ‘8주 식단’으로 리듬 되찾는 법
- “Did you understand?” 들으면 어린이도 기분 상해요
- 숨이 차야 운동이다?…가장 이상적인 속도는 ‘싱글벙글 러닝’
- 힘 줘서 스트레칭 하지 마세요… 앉아서 하는 고관절 풀기
- 사자·독수리·전갈의 각축전… ‘동물 상징’으로 읽는 중동 전쟁
- ‘왕사남’의 한명회…‘성공한 쿠데타’ 취해 권력놀음을 하다
- ‘1억 공천 헌금’ 의혹의 키맨… 김경의 금고지기는 ‘IT 개발자’
- [굿모닝 멤버십] 전쟁 선악구도 부각시킨 이스라엘 총리의 전략
- 전쟁이 시장을 무너뜨린 적은 없다… ‘공포’를 매수하는 법
- 신축 행진에 판교·광명까지 바로… ‘월판선’, 잠든 북평촌 깨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