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검사, 아내 폭행 혐의 경찰 수사.."일방 주장"

한성희 기자 2022. 1. 11. 22: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직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사가 아내를 폭행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서울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폭행·상해 등 혐의로 아내 측으로부터 지난해 10월 피소된 A 검사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공수처는 "검사가 부인을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하자 부인이 형사고소로 맞선 사건"이라며 "개인적인 가정사이고 쌍방의 주장이 엇갈리는 만큼 경찰 판단과 결정 이후 징계 등 조치를 검토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직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사가 아내를 폭행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서울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폭행·상해 등 혐의로 아내 측으로부터 지난해 10월 피소된 A 검사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아내 측은 지난 2019년 필리핀 등 수년간 수차례에 걸쳐 폭행이 이뤄졌단 취지로 A 검사를 고소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당사자들과 제출받은 증거, 참고인 조사 등을 통해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공수처는 "검사가 부인을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하자 부인이 형사고소로 맞선 사건"이라며 "개인적인 가정사이고 쌍방의 주장이 엇갈리는 만큼 경찰 판단과 결정 이후 징계 등 조치를 검토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고소 내용은 공수처 검사 임용 전의 일로, 상당 부분 일방의 주장으로 보이며 검사는 이를 반박할 근거와 관련 자료를 경찰에 제출한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한성희 기자chef@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