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무부 "北 탄도미사일 발사 규탄..UN 안보리 결의 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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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는 오늘(11일)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체를 발사한 데 대해 규탄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북한의 발사에 대한 평가를 묻는 KBS의 질의에 "미국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한다"면서, "이번 발사는 다수의 유엔 안보리 결의에 위배되며, 북한의 주변국과 국제 사회에 위협을 주는 행위"라고 답했습니다.
미국 국무부의 반응은 지난 5일 북한이 발사체를 발사했을 때의 입장과 동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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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는 오늘(11일)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체를 발사한 데 대해 규탄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북한의 발사에 대한 평가를 묻는 KBS의 질의에 “미국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한다”면서, “이번 발사는 다수의 유엔 안보리 결의에 위배되며, 북한의 주변국과 국제 사회에 위협을 주는 행위”라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미국은 북한에 대한 외교적 접근에 계속 전념하면서, 북한이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한국과 일본에 대한 우리의 방어 약속은 계속 철통같이 이어질 것”이라고도 덧붙였습니다.
미국 국무부의 반응은 지난 5일 북한이 발사체를 발사했을 때의 입장과 동일합니다.
앞서 미국 인도·태평양 사령부도 성명을 내고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인지하고 있으며, 동맹 및 파트너와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주한미군을 관할하는 인도·태평양 사령부는 또 “이번 발사가 미국 국민이나 영토, 미국의 동맹에 대한 즉각적인 위협은 아니라고 평가하지만, 미사일 발사는 북한의 불법 무기 프로그램이 안보 불안에 미치는 영향력을 강조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한국과 일본의 방위에 대한 미국의 약속은 철통같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정민 기자 (man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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