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미수 부친 "설강화, 역사왜곡이라 응원 안했다고?" 반박

마아라 기자 2022. 1. 11.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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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故) 김미수의 부친이 JTBC 드라마 '설강화'에 대한 응원글을 남기지 않은 것에 대해 입장 표명을 하겠다고 밝혔다.

A씨는 "'설강화'와 관련된 글에 대해 제 생각을 올리지 않은 것은 딸이 출연한 드라마에 또 다른 논란을 만들까 봐 걱정스러웠기 때문"이라며 "이제는 나의 솔직한 생각을 올릴 수 있을 것 같다. 추후 상황이 정리되면 설강화에 대한 본인의 의견을 올리겠다. 딸과 우리 가족에게 보내주신 많은 위로와 관심에 감사드린다. - 딸 바보 미수 아빠가"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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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배우 김미수 /사진=풍경엔터테인먼트

배우 고(故) 김미수의 부친이 JTBC 드라마 '설강화'에 대한 응원글을 남기지 않은 것에 대해 입장 표명을 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한 작가 온라인 카페에는 자신을 고 김미수의 부친이라 밝힌 A씨의 장문의 글이 게재됐다. A씨는 딸 김미수의 권유로 2019년 2월 경부터 시나리오, 대본 등을 쓰며 노량진 공무원 학원에서 한국사를 강의하는 강사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A씨는 "각종 포털 기사와 댓글을 보면 확인되지 않는 추측성 보도나 글들이 많이 올라오고 있다. 아이 엄마가 그 글들을 보고 억장이 무너지는 듯한 반응을 보여 너무 걱정된다. 그러니 추측성 글을 게재하는 걸 자제해달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그는 "아래 올라온 유튜브 내용 중에 잘못된 사실을 바로잡는다. (딸이 출연한) 다른 드라마는 응원의 글을 올렸는데 '설강화'만 올리지 않는 것을 두고 역사 왜곡 논란이 부담스러워서라 해석하는데 다른 건 인스타에 올렸고 '설강화'는 페이스북에 올려 나온 오해가 아닐까 생각된다"고 설명했다.

A씨는 "'설강화'와 관련된 글에 대해 제 생각을 올리지 않은 것은 딸이 출연한 드라마에 또 다른 논란을 만들까 봐 걱정스러웠기 때문"이라며 "이제는 나의 솔직한 생각을 올릴 수 있을 것 같다. 추후 상황이 정리되면 설강화에 대한 본인의 의견을 올리겠다. 딸과 우리 가족에게 보내주신 많은 위로와 관심에 감사드린다. - 딸 바보 미수 아빠가"라고 덧붙였다.

앞서 한 유튜버는 지난 7일 방송에서 A씨가 딸 고 김미수의 출연작을 매번 응원해 왔지만 '설강화'는 응원하지 않았다며, 이는 '설강화'가 역사왜곡 논란에 휘말려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1992년생인 고 김미수는 지난 5일 급작스럽게 사망했다. '설강화' 제작진은 고인이 등장하는 촬영분을 편집 없이 내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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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아라 기자 aradazz@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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