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신규 확진 6239명..주일미군 확진 3638명 (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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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일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오후 8시 30분 기준 6239명으로 집계됐다고 일본 공영방송 NHK가 보도했다.
특히 도쿄의 확진자 수는 지난주 151명에 불과했지만, 한 주 사이에 6배 폭증했다.
이로써 일본의 누적 확진자는 크루즈선 승선자 포함해 총 178만 81명으로 늘었다.
일본 정부 집계와 별도로 집계되는 주일미군 확진자는 이날 3638명으로 집계됐다고 외무성이 자민당 회의에서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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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11일 일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오후 8시 30분 기준 6239명으로 집계됐다고 일본 공영방송 NHK가 보도했다.
지역별로는 수도 도쿄도가 962명으로 가장 많았다. 특히 도쿄의 확진자 수는 지난주 151명에 불과했지만, 한 주 사이에 6배 폭증했다.
미군기지 오미크론 집단 감염이 발생 중인 오키나와가 775명으로 도쿄의 뒤를 이었고, 오사카 613명 순이었다.
미군기지가 있는 다른 지역인 히로시마는 588명, 야마구치는 143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일본의 코로나19 관련 신규 사망자는 홋카이도와 군마현에서 각 1명씩 총 2명 발생했다.
인공호흡기 치료를 받고 있거나 중환자실에 입원 중인 중증 환자는 100명으로, 전날보다 10명 늘었다.
이로써 일본의 누적 확진자는 크루즈선 승선자 포함해 총 178만 81명으로 늘었다. 누적 사망자는 크루즈선 승선자를 포함해 총 1만 8419명이다.
◇주일미군 신규 확진 3600명 돌파
일본 정부 집계와 별도로 집계되는 주일미군 확진자는 이날 3638명으로 집계됐다고 외무성이 자민당 회의에서 보고했다.
이 중 60% 이상인 2302명이 오키나와에서 발생했다. 시설별로는 오키나와 Δ캠프 한센 362명 Δ가데나 기지 274명 Δ캠프 서경 227명이며, 나머지 1151명은 소속을 확인 중이다.
그 밖에 Δ야마구치 아와쿠니 기지 518명 Δ가나가와 요코스카 기지 245명 Δ아오모리 미사와 기지 183명 Δ가나가와 아츠기 기지 109명 Δ도쿄 요코타 기지 93명 Δ나가사키 사세보 기지 86명 등이다.
일본 정부는 지난 7일 오키나와·히로시마·야마구치 3현에 '만연방지 등 중점조치'를 발령하고, 양국 정부 간 약정에 따라 불필요한 외출 제한 등의 조치가 취해지고 있다.
sab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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