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포르투갈에서 뛰던 2001년생 이광인, 독일 2부리그 1위 장크트파울리로 이적

조남기 기자 2022. 1. 11.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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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세군다리가(2부리그) 마프라에서 뛰던 2001년생 이광인이 독일로 이적한다.

행선지는 현재 독일 2. 분데스리가(2부리그) 1위인 장크트파울리다.

축구계 관계자는 <베스트 일레븐> 을 통해 "이광인이 포르투갈을 떠나 장크트파울리로 이적한다. 조만간 구단의 공식 발표가 있을 예정이며, 일단 2021-2022시즌까지 임대 형태로 팀에 몸담게 된다. 추후 완전 이적에 대한 논의도 어느 정도 마친 상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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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포르투갈 세군다리가(2부리그) 마프라에서 뛰던 2001년생 이광인이 독일로 이적한다. 행선지는 현재 독일 2. 분데스리가(2부리그) 1위인 장크트파울리다.

축구계 관계자는 <베스트 일레븐>을 통해 "이광인이 포르투갈을 떠나 장크트파울리로 이적한다. 조만간 구단의 공식 발표가 있을 예정이며, 일단 2021-2022시즌까지 임대 형태로 팀에 몸담게 된다. 추후 완전 이적에 대한 논의도 어느 정도 마친 상태다"라고 밝혔다.

장크트파울리는 몇몇 한국인이 머물렀던 독일 클럽이다. 박이영과 최경록 등이 과거 이 팀에서 뛰었다. 때문에 장크트파울리는 한국 선수들에게 친밀도가 높은 편이며, 이번에 유니폼을 입는 이광인도 적응에 퍽 유리할 수 있다.

이광인은 2020-2021시즌에 맞춰 유럽행을 택한 한국의 초신성 중 1명이다. 마프라에서 성공적으로 유럽 데뷔 시즌을 보냈고, 이번 시즌엔 보다 큰 리그에서 도전하자는 판단 아래 이적의 결단을 내렸다.

고교 시절부터 특급 유망주로 정평이 나 있던 이광인은 포르투갈에서 보냈던 지난 시즌 종료 후 장크트파울리는 물론, 포르투갈·덴마크 1부 클럽 등으로부터 관심을 받았다. 국내 몇몇 클럽도 꾸준하게 이광인을 관찰했던 바 있다. 이광인은 그중 자신에게 가장 적극적으로 어필했던 장크트파울리를 택했다.

전방과 측면을 오가는 '크랙형 공격수'인 이광인은 새 클럽에서 주전으로 도약하기 위해 단단한 준비를 마쳤다는 후문이다. 독일 분데스리가는 1·2부를 통틀어 한국 선수들의 성공 사례가 적잖은 편이라 잔여 시즌 퍼포먼스에 따라 이광인에게도 한 단계 올라설 수 있는 길이 열릴 수 있다는 전망이다.

한편 장크트파울리는 이번 시즌 11승 3무 4패로 1위를 달리고 있다. 2. 분데스리가는 1·2위 클럽이 분데스리가에 곧장 승격하는 시스템이라, 현재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차기 시즌 누빌 무대가 1부리그가 될 확률이 농후하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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