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무원♥︎' 정태우, 팔자 좋은 여행 사진?..알고 보니 '반전'

[OSEN=오세진 기자] 배우 정태우가 풍경 좋은 사진을 공개했다.

11일 오후 정태우는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새파란 하늘 아래 널찍한 풍광이 느긋하게 들어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정태우는 스토리에 "미세 먼지는 없다만, 왜 이리 추운 게냐"라며 한 마디를 얹었다.

풍광 좋은 사진 속에는 사람 하나 없는 분위기. 이에 정태우가 여행을 떠난 게 아닐까, 하는 시선이 모였다. 곧 정태우는 인스타그램에 "문경새재 청국장"이라는 글귀와 함께 청국장 가게에서 털털하게 웃고 있는 영상을 올려 반전이 일어났다. 정태우는 현재 드라마 촬영 중으로 문경새재에서 머물렀던 것.

이에 네티즌들은 "인스타그램 스토리도 문경새재인 듯". "여행인 줄 알았더니 저 정도면 산 속 수련", "가만 보니 말투도 사극투다"라면서 정태우가 있는 곳이 드라마 촬영장이라는 사실을 상기했다.

현재 정태우는 KBS 대하사극 '태종 이방원'에서 '이숙번' 역을 맡아 원조 사극 남신의 기량을 뽐내고 있다.

한편 정태우는 승무원 출신의 미모의 아내와 지난 2009년 결혼,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최근 두 아들의 폭풍 성장으로 화제가 돼 주목을 받았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정태우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