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GSK 코로나19 항체치료제 60만 회분 추가 구매

최서윤 기자 2022. 1. 11.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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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영국 제약사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과 미국 제약사 비어(Vir) 바이오테크놀로지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소트로비맙' 60만 회분을 추가 구매하기로 했다고 제약사 측이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들 업체는 이날 "추가 구매분은 올해 1분기 중 미국에 공급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로써 전 세계 소트로비맙 공급량은 약 170만 회분에 이를 것이라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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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영국 본사 전경. © AFP=뉴스1 자료 사진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미국이 영국 제약사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과 미국 제약사 비어(Vir) 바이오테크놀로지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소트로비맙' 60만 회분을 추가 구매하기로 했다고 제약사 측이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들 업체는 이날 "추가 구매분은 올해 1분기 중 미국에 공급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로써 전 세계 소트로비맙 공급량은 약 170만 회분에 이를 것이라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앞서 미 식품의약국(FDA)은 작년 5월 12세 이상 경증 코로나19 환자에 대한 소트로비맙 긴급사용을 승인했다. 미 정부는 그해 11월 약 10억 달러 상당의 구매 계약을 맺었지만, 당시 몇 회분을 구매한 건지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소트로비맙은 정맥주사 형태로 투입되는 항체치료제로, 인체의 자연적인 방어를 모방한 화합물 모노클론항체에 속하는 약물이다. 테스트 결과 현재 유행 중인 오미크론 변이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한편 GSK와 비어는 올해 상반기 중 약 200만 회분 생산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sab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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