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코로나 재확산에도 록다운 드물자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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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가가 석유수출국들의 증산이 더딘 데다 오미크론 유행으로 인한 감염급증에도 주요국들이 록다운을 피하고 있어 11일 눈에 띄게 상승했다.
영국 런던시장에서 국제 기준원유 브렌트 유가는 정오 직전(한국시간 밤 9시) 1.4% 올라 배럴당 82.01달러에 거래됐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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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국제 유가가 석유수출국들의 증산이 더딘 데다 오미크론 유행으로 인한 감염급증에도 주요국들이 록다운을 피하고 있어 11일 눈에 띄게 상승했다.
영국 런던시장에서 국제 기준원유 브렌트 유가는 정오 직전(한국시간 밤 9시) 1.4% 올라 배럴당 82.01달러에 거래됐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이 유가는 전날 1% 정도 하락해서 마감했다.
미국의 서부텍사스중질유도 뉴욕시장 전자거래서 1.5% 올라 배럴당 79.39달러를 기록했다. 이 유가 역시 전날 0.9% 떨어졌다.
투자자들은 코로나19 재확산에도 경제 회복 추세가 계속돼 석유 수요가 크게 감소하는 일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반면 오펙 등 석유술국가들은 지난해 8월부터 추가 증산하고 있으나 근본적 증산이 아니라 하루 40만 배럴을 더 퍼내어 수출하는 것을 중단하지 않고 유지하는 선에 그치고 있다.
오펙 플러스의 수출국들은 코로나 창궐 원년인 2020년에 하루 생산량을 1000만 배럴 줄었다가 경제 재가동과 함께 조금씩 증산해 세계 전체수요의 10%인 첫 감산량 규모를 줄여왔다. 그러나 40만 배럴에 더하는 증산은 거부해 오펙 플러스의 하루 산유 및 수출량은 코로나 직전에 비해 400만 배럴이 밑돌고 있다.
2021년 한 해 동안 브렌트 유가는 50%가 올랐다. 10월에 3년 전의 배럴당 80달러 대 시세가 여러 차례 나타났으며 미국 원유도 7년 만에 80달러 대에 들었다.
지난 연말 당시 세계 석유 수요는 하루 1억200억 배럴로 코로나 이전 수준을 회복했으며 공급도 수요와 거의 맞먹었다. 세계 원유의 하루 공급량 1억 배럴 중 오펙 13개국이 3000만 배럴, 러시아 등 9개국이 1800만 배럴로 오펙 플러스에서 4800만 배럴을 생산해서 수출 충당하고 있는 셈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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