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부 "북 탄도미사일 발사 규탄..대북 외교접근 전념"(종합)

백나리 2022. 1. 11.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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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부는 11일(현지시간)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시험을 규탄하면서도 대북 외교적 접근에 전념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미 국무부 대변인은 연합뉴스의 서면질의에 "미국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한다"면서 "이번 발사는 여러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결의 위반이며 북한의 인접국과 국제사회에 위협을 제기한다"고 밝혔다.

북한의 연이은 탄도미사일 시험발사에도 북한과 외교적 해법을 모색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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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한국·일본에 대한 방어 약속 철통"
북, 엿새만에 탄도미사일 1발 발사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11일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북한의 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체 발사 관련 뉴스를 시청하고 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7시 27분께 북한이 내륙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1발을 탐지했으며, 추가정보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2022.1.11 hama@yna.co.kr

(워싱턴·서울=연합뉴스) 김경희 특파원 김연숙 기자 = 미국 국무부는 11일(현지시간)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시험을 규탄하면서도 대북 외교적 접근에 전념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미 국무부 대변인은 연합뉴스의 서면질의에 "미국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한다"면서 "이번 발사는 여러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결의 위반이며 북한의 인접국과 국제사회에 위협을 제기한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이어 "우리는 북한에 대한 외교적 접근에 계속 전념하며 (북한에) 대화에 관여할 것을 촉구한다"면서 "한국과 일본에 대한 우리의 방어 약속은 계속 철통같다"고 강조했다.

이번 논평은 지난 5일 북한이 새해 첫 무력시위에 나섰을 때 국무부가 낸 것과 동일하다.

북한의 연이은 탄도미사일 시험발사에도 북한과 외교적 해법을 모색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인도·태평양사령부도 앞서 성명을 내고 이번 발사가 미국 국민이나 영토, 동맹에 대한 즉각적 위협은 아니라면서 동맹 및 파트너와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은 11일 오전 7시 27분께(한국시간)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1발을 발사했다. 지난 5일 자강도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한 지 엿새만으로, 북한은 당시 극초음속 미사일을 시험발사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번 발사는 국제사회가 5일 발사에 대한 안보리 비공개회의를 개최한 직후 이뤄졌다.

noma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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