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남녀, 2022년 새해 목표 1위 '취업, 승진, 이직', 2위는?

손봉석 기자 2022. 1. 11. 22:13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경향]

듀오 제공


결혼정보회사 듀오(대표 박수경)가 미혼남녀의 ‘새해 다짐’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지난 해를 돌아보는 미혼남녀의 소회는 대체로 부정적이었다. 지난 2021년에 대해 느끼는 감정으로 ‘허무함’(33.7%)이 가장 많았고, ‘답답함’(26.3%), ‘만족스러움’(11%)과 ‘후회’(11%), ‘슬픔’(3.7%) 등이 뒤를 이었다. 2021년 새해 다짐을 지켰냐는 질문에 71%가 ‘못 지킨 편’이라고 답했다.

작년에 새해 다짐을 지키지 못한 이들은 그 이유로 ‘의지 부족’(40.4%)을 꼽았다. 그 뒤로는 ‘코로나19’(18.3%), ‘바쁜 일상’(13.1%), ‘따라주지 않은 운’(10.3%), ‘금전적 문제’(8%) 등이 이어졌다.

2022년에 꼭 이루고 싶은 목표는 ‘취업·승진·이직’(27.3%)이 가장 많았고, ‘저축·재테크’(21.7%), ‘시험·자격증 합격’(14.7%), ‘운동·체력관리’(12.7%), ‘연애·결혼’(9.3%)이라 답했다.

미혼남녀 세 명 중 두 명(남 66.7%, 여 69.3%)은 작년에 비해 올해 자신의 삶이 ‘더 좋아질 것’이라 답해 작년 중반기(남 48.8%, 여 59.6% ‘삶 더 좋아질 것’)에 비해 미래를 긍정적으로 내다보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어 비슷할 것’(남 24%, 여 27.3%), ‘더 나빠질 것’(남 9.3%, 여 3.3%)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설문조사 업체 마크로밀 엠브레인을 통해 지난 2021년 12월 21일부터 23일까지 미혼남녀 총 300명(남성 150명·여성 1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신뢰수준 95%에서 ±5.66%p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