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앞으로 6~8주에 유럽 인구 절반 오미크론 감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오미크론 변이가 지금과 같은 속도로 확산되면, 6~8주 안에 유럽 인구 절반을 감염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스 클루게 세계보건기구 유럽국장은 11일 기자회견에서 "(미국 워싱턴대) 보건지표평가연구소(IHME)의 전망을 보면, 지금의 속도라면 유럽 지역 인구의 50% 이상이 6~8주 내에 오미크론에 감염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오미크론 변이가 지금과 같은 속도로 확산되면, 6~8주 안에 유럽 인구 절반을 감염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스 클루게 세계보건기구 유럽국장은 11일 기자회견에서 “(미국 워싱턴대) 보건지표평가연구소(IHME)의 전망을 보면, 지금의 속도라면 유럽 지역 인구의 50% 이상이 6~8주 내에 오미크론에 감염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지금까지 드러난 증거들을 볼 때 오미크론이 폐가 아닌 호흡기의 상단 부분에 영향을 끼쳐 이전의 코로나19 변이보다 더 가벼운 증상을 일으킨다고 밝혔다.
클루게 국장은 나아가 새해 들어 첫주에 유럽에서 오미크론을 포함한 코로나19 신규 감염자는 700만명을 넘어 2주 전보다 2배나 늘었다고 지적했다. 또 26개 국에서는 “매주 인구의 1% 이상이 새로 감염되고 있다며” 오미크론 변이의 놀라운 전파력에 대해 우려를 감추지 못했다.
길윤형 기자 charisma@hani.co.kr
Copyright © 한겨레.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크롤링 금지.
- [영상] 광주서 아파트 신축공사 중 외벽 붕괴…1명 부상·6명 소재 파악 안돼
- 국토부, 광주 화정동 아파트 외벽 붕괴 사고 조사 착수
- 내일 코로나 ‘먹는 치료제’ 투약 계획 발표…이르면 14일 처방
- 윤석열 “비과학적 방역패스 철회”…이번엔 세줄 공약
- 안철수 “단일화 관심없다” 완주 의지…‘공동정부론’도 일축
- “서울시가 허위 사실로 명예훼손”...사단법인 마을, 소송 제기
- 사랑과 욕망에 주목한 두 거장…‘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vs ‘하우스 오브 구찌’
- “‘만인의 엄마’로 살아준 엄마 감사해요”…배은심 여사 눈물의 영결식
- [아침 햇발] ‘여가부 해체’와 ‘멸공’이 말하지 않은 것 / 안영춘
- “누가 ‘멸공’ 기획했나” 묻자 윤석열 “난 정치 컨설턴트 아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