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장]'단독 1위 브레이크 돌입' 전희철 감독 "좋은 결과 만들겠다"

윤세호 입력 2022. 1. 11.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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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SK 전희철 감독이 단독 1위로 올스타 브레이크를 맞이하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단독 1위로 올스타 브레이크에 임하는 점을 두고 "감독 첫 해부터 이런 결과가 나올 줄은 몰랐다. 시즌 전에 우리 팀은 세 명이 잘 해야 한다고 했다. 나, 최준용, 워니가 중요하다고 했는데 나 빼고 최준용과 워니는 정말 잘해주고 있다"며 "아직 시즌이 끝난 게 아니다. 그래서 현재 1위에 대한 의미는 크지 않은 것 같다. 그래도 지금 좋은 분위기를 잘 이어가고 싶다. 좋은 결과를 만들어 보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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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전희철 감독이 11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1-22프로농구 서울SK와 창원LG의 경기에서 선수들에 지시를 하고 있다. 잠실학생체 | 강영조기자kanjo@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 잠실=윤세호기자] 서울 SK 전희철 감독이 단독 1위로 올스타 브레이크를 맞이하는 소감을 전했다.

SK는 11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정관장 프로농구 창원 LG와 4라운드 맞대결에서 84-76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SK는 6연승을 질주했고 시즌 전적 24승 8패를 기록했다. 2위 수원 KT를 한 경기 차이로 따돌린 채 올스타 브레이크에 돌입하는 SK다.

경기 후 전 감독은 “3쿼터에 지역방어로 분위기를 잘 가져온 것 같다. 우리가 잘 하는 것에 집중하면서 10점차 이상 리드를 잡은 게 승리한 요인이 된 것 같다”고 이날 경기를 총평했다. 실제로 SK는 2쿼터까지는 36-39로 LG에 끌려갔다. 그러나 3쿼터에 지역방어로 LG 공격을 차단했고 SK 특유의 속공이 나오면서 순식간에 점수차를 10점차로 벌렸다. 김선형이 19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 자밀 워니가 24점 12리바운드로 활약했다.

전 감독은 김선형을 비롯해 주축 선수들이 꾸준히 좋은 컨디션을 보이는 것에 대해 “선형이는 1라운드부터 지금까지 인바디 결과가 거의 비슷하다. 그만큼 자기 관리를 잘 한다”며 “선형이 뿐만 아니라 우리 선수들 모두 컨디션을 잘 유지하며 부상 없이 여기까지 왔다. 이 부분에 있어 선수들에게 고맙다. 선수들이 잘 와주면서 성적도 잘 나오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단독 1위로 올스타 브레이크에 임하는 점을 두고 “감독 첫 해부터 이런 결과가 나올 줄은 몰랐다. 시즌 전에 우리 팀은 세 명이 잘 해야 한다고 했다. 나, 최준용, 워니가 중요하다고 했는데 나 빼고 최준용과 워니는 정말 잘해주고 있다”며 “아직 시즌이 끝난 게 아니다. 그래서 현재 1위에 대한 의미는 크지 않은 것 같다. 그래도 지금 좋은 분위기를 잘 이어가고 싶다. 좋은 결과를 만들어 보겠다”고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전 감독은 브레이크 이후 첫 경기인 KT전을 응시하면서 “3라운드 맞대결은 백투백 경기였고 일정상 KT전을 준비할 여유도 부족했다. 당시 경기에 지고 4라운드 KT와 경기에서는 재미있는 경기 보여드리겠다고 했었다. 3라운드 때와는 다른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재차 각오를 다졌다. SK는 이번 시즌 KT를 상대로 2승 1패 우위를 점하고 있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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