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미뤄진 첫 승' 김호철 감독의 아쉬움 "시작이 너무 안 좋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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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철 감독의 첫 승은 또 미뤄졌다.
IBK기업은행은 1월11일 화성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2시즌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현대건설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1-3(17-25, 22-25, 25-22, 23-25)으로 패했다.
지난해 12월 팀에 새로 부임한 김호철 기업은행 감독은 아직 첫 승을 올리지 못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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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경기)=뉴스엔 한이정 기자]
김호철 감독의 첫 승은 또 미뤄졌다.
IBK기업은행은 1월11일 화성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2시즌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현대건설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1-3(17-25, 22-25, 25-22, 23-25)으로 패했다. 8연패.
지난해 12월 팀에 새로 부임한 김호철 기업은행 감독은 아직 첫 승을 올리지 못 했다. 연패 속 리그를 독주하고 있는 팀을 만나 한 세트를 가져오긴 했으나 결국 연패를 탈출하진 못 했다.
경기 후 김 감독은 "시작이 너무 안 좋았던 것 같다. 연습도 잘 했고, 선수들과 준비도 잘 했는데 2세트까지는 몸이 무거운지 움직임이 둔했다. 오늘은 간단히 끝나는구나 싶었는데 현대건설이 2세트 이기고 나니 방심한 것 같다. 한 세트 따긴 했다. 4세트 출발은 좋았으나 확실히 저력은 어쩔 수 없는 듯하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선수들 조금 컨디션이 연습할 때까지 나쁘진 않았는데 의욕이 앞서지 않았나 싶다"고 씁쓸하게 웃던 김 감독은 외국인 선수 산타나에 대해 "한 세트 지켜보고 싶었다. 육서영도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선수들 전체적으로 돌아가면서 봐야 할 것 같았는데 산타나는 나하고 약속을 했다. 이달 말까지 몸을 만들기로 그때까지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사진=김호철 감독/KOVO 제공)
뉴스엔 한이정 yi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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