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장]조성원 감독 "이재도 장염 아쉬워..꼭 6강 경쟁 합류할 것"

윤세호 입력 2022. 1. 11.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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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LG가 주전 포인트가드 이재도의 컨디션 난조를 극복하지 못했다.

LG는 11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SK와 4라운드 맞대결에서 76-84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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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조성원 감독이 11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1-22프로농구 서울SK와 창원LG의 경기에서 차분히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잠실학생체 | 강영조기자kanjo@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 잠실=윤세호기자] 창원 LG가 주전 포인트가드 이재도의 컨디션 난조를 극복하지 못했다.

LG는 11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SK와 4라운드 맞대결에서 76-84로 패했다. LG는 최근 5경기에서 3승 2패, 최근 10경기에서 7승 3패로 상승 곡선을 그렸지만 이날 경기 3쿼터 SK의 지역방어에 완전히 당하고 말았다. 설상 가상으로 어이없는 패스 실책이 나왔고 공격이 안 풀리는 사이 속공을 연달아 허용하며 무릎 꿇었다. 이관희가 31점으로 고군분투했으나 다른 선수들의 부진이 아쉬웠다.

이로써 7위 LG는 시즌 전적 14승 18패로 올스타 브레이크에 돌입했다.

경기 후 LG 조성원 감독은 “6일 동안 4경기를 하는 일정에 연장까지 치른 경기도 있었다. 선수들이 힘들 것으로 생각해 2쿼터에는 벤치 멤버를 활용했다. 벤치에서 나온 선수들은 자기 역할을 충분히 했다”며 “이번 브레이크 기간에 좀 더 팀을 정비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날 출장 시간이 14분57초에 그쳤던 이재도를 두고 “장염이 있다. 오늘도 경기 전에 수액을 맞았다. 선수는 출장하고 싶어 했는데 굳이 무리시킬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다”며 “아쉽지만 뛰게 했다가 다칠 수도 있다. 그래서 막판에는 뛰지 않게 했다”고 설명했다.

LG는 1라운드를 2승 7패로 시작하며 최악의 스타트를 끊었다. 하지만 2라운드 4승 5패, 3라운드 5승 4패, 그리고 4라운드는 3승 2패로 반등을 이어가고 있다.

조 감독은 “선수들의 하고자 하는 마음이나 팀 분위기는 정말 좋다. 지난 1년 동안 팀 구성원의 70%가 바뀌었음에도 불구하고 선수들이 서로 강한 믿음을 보인다”며 “여기서 조금만 더 다지면 충분히 6강 경쟁에 합류할 것으로 본다”고 브레이크 이후 플레이오프를 목표로 둘 것을 강조했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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